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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건강정보

월별 주의해야 할 질환을 알려드립니다.


갑자기 약해진 소변줄기? 전립선비대증 의심하세요!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무엇인가요?
전립선비대증으로 나타나는 배뇨증상은 방광 증상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내려와서 방광에서 모이게 되고, 요의를 느끼면 요도를 통하여 소변을 보게 된다. 소변은 방광에서 처음으로 방광목이 열리면서 요도로 이어질 때, 남성들은 이 통로의 방광 바로 아래 부분에 밤톨만한 전립선이 방광목과 요도를 둘러싸고 있다.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심한 비대증을 동반한 경우 배뇨증상(하부요로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소변줄기가 가늘다, 소변시 아랫배에 힘을 준다, 배뇨 중에 소변줄기가 멈추고 다시 소변을 본다 등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이 지속되면 방광증상도 함께 호소하게 된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 소변을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을 보고 싶다, 소변 참기가 힘들다, 이것이 심해서 화장실 가면서 소변을 바지에 흘린다, 밤에 소변 때문에 한번 이상 잠에서 깬다 등이러한 증상의 주된 원인은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서 방광에 영향을 미쳐서 하부요로증상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당뇨병 같은 대사증후군은 체내 호르몬 환경을 변화시켜 전립선 성장을 촉진한다. 그리고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전립선요도와 방광에 분포하는 평활근의 수축을 유발하여 마치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하부요로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 소변줄기가 가늘다.
- 소변시 아랫배에 힘을 준다.
- 배뇨 중에 소변줄기가 멈추고 다시 소변을 본다.
-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있다.
- 소변을 2시간 이내 다시 소변을 보고 싶다.
- 소변 참기가 힘들다. 이것이 심해서 화장실 가면서 소변을 바지에 흘린다.
- 밤에 소변 때문에 한번 이상 잠에서 깬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위험인자로 대표적으로 노화와 남성호르몬이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 성장인자 호르몬도 관여한다고 되어 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노력한다고 전립선비대증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권장할만한 식사요법과 생활양식이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심혈관계 질환은 매우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식생활과 생활양식을 지켜나간다면 전립선비대증에 도움이 된다. .
첫째, 비만, 운동부족, 흡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혈관계에 영향을 주는 음식들은 절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육류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그리고 생선 등의 섭취를 권장한다. 몸에 이로운 오메가3(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토마토, 콩(두부음식, 특히 발효된 콩-청국장, 된장), 마늘은 전립선 내 활성요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둘째, 평소 배뇨증상으로 고통 받는 분들은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말아야 한다. 소변을 오래 참을 경우 하부요로에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급성요폐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과음시에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을 짧은 시간에 과도하게 팽창시킬 경우 방광 배뇨근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어 일시적으로 기능 저하를 유발할 경우에도 급성요폐가 올 수 있다.
셋째, 나이든 남성들은 감기약을 먹어야 할때 주치의에게 전립선비대증 관련 배뇨장애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호흡기 관련 감기약에는 배뇨작용과 반대되는 약물이 있어 급성 요폐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커피(카페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카페인은 전립선비대증 위험도를 증가시키므로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전립선비대증 진단은 비교적 쉽고 간단하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로 발생비율이 점점 높아진다. 40대 이후에 하부요로증상이 있다면 전립선에 대해 종합적인 검사를 추천한다.
비뇨의학과 의사는 전립선비대증 치료과정에 먼저 전립선암과 전립선염을 구별하기 위해 노력한다. 검사는 문진, 신체검사, 요검사, 전립선특이항원, 증상점수표, 요류검사 및 잔뇨량 측정법, 압력요류검사, 방광경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 증상점수표: 환자의 증상을 객관화한 지표인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를 통해 주관적 증상을 파악한다. 총 35점을 증상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나누어 구분한다. 

◎ 직장수지검사: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환자의 몸을 손으로 만져서 진단하는 것)하는 검사로서 전립선 질환의 선별검사에 유용하며 항문 괄약근의 긴장도를 알 수 있다.

◎ 소변요속도검사: 소변을 2~3시간 정도 참은 뒤에 측정기계에 소변을 보게 한다. 기계에서 표현되어지는 그래프의 형태 및 잔뇨량을 통해 하부요로증상을 파악한다.

◎ 단순소변검사: 전립선염 및 방광염, 요도염 등과 같은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감염성 질환을 감별할 수 있다.

◎ 피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도 전립선비대의 정도와 전립선암과 전립선염을 감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PSA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땐 전립선조직검사 등과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

◎ 경직장전립선초음파: 직장을 통해 초음파기구를 전립선 가장 가까이 접근하여 실시한다. 전립선 크기와 전립선 내부의 형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치료에 도움을 준다.


◎ 배뇨일지: 환자가 직접 작성한 3일간의 배뇨일지를 통해 환자의 배뇨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배뇨장애 종류를 보다 세밀하게 분류하고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된다.

◎ 방광내시경검사: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응하는 환자, 특히 하부요로증상 중에 방광증상(지속되는 빈뇨, 요절박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반드시 약물치료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방광내시경검사를 받도록 권한다.

최근에는 하부요로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전립선 치료만으로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동반된 방광 관련 증상에 대해서도 치료를 병행하거나 정밀한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 요역동학검사를 시행하기로 한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는 평생 계속해야 합니까?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구분된다. 증상초기에는 행동치료를 시행해 볼 수도 있다. 행동치료는 평소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즐겨 먹도록 권장한다. 예를 들어 지나친 음주를 피하고 카페인을 절제하며 전립선에 좋은 음식인 토마토, 콩류, 마늘, 채소 및 과일을 즐겨 섭취하시길 권장한다. 반신욕도 개인적으로 즐겨 추천하는 편이다. 반신욕은 하부요로의 교감신경을 완화하여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염 증상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비대해진 전립선은 하부요로에서 지속적으로 증상을 유발하게 되므로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시점은 알 수 없지만 6개월 이상 약물복용 후 한번 정도 약물을 중단해서 환자 본인이 약물지속성에 대하여 판단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치료해 온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전립선비대증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약물의 종류는 방광목 및 전립선요도에 작용하는 알파차단제를 우선 시작해 볼 수 있으며,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절한 약물의 종류와 용량을 정하는 과정과 그 예방이 필요하다. 또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된다.
오랜기간 진행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많은 경우 방광질환을 동반하는데, 빈뇨 및 절박뇨 등에 대한 과민해진 방광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방광약물을 병행한다. 야간뇨는 전립선비대증 및 방광질환을 치료 중에 호전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노인성 야간뇨 즉 신장에서 요농축호로몬 부족으로 발생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항이뇨호로몬제를 병용한다. 이 치료과정에서 수면장애로 발생한 야간뇨는 구분해서 치료한다.


전립선 수술은 언제 하게 되나요?
전립선비대증은 삶의 질과 관련된 질환이다. 그런 의미에서 약물치료만으로(물론 평생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도 훌륭한 치료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언제 전립선수술을 꼭 받아야 하나요?’라고 질문한다면 이런 경우이다.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급성요폐를 경험했을때, 반복되는 요로감염, 재발되는 혈뇨, 신장기능 저하(하부요로가 막히면 상부요로에 영향을 줌), 방광석(요로결석이 전립선비대로 배출을 못해 방광에서 커진 결석)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우선 권장한다.
너무 이른 나이에 수술을 시행하면 부분적 발기문제 및 사정장애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환자의 개인사정과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서 전문의의 세심한 진료후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대부분은 약물치료 후 환자가 성관계에 대하여 관심이 적어질 때쯤에 권장하는 편이다. 또 수술로 전립선비대증 선종조직을 잘 제거하면 할수록 역행성사정과 같은 사정장애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런 합병증에 대한 환자의 이해가 충분하다면 언제든지 수술적 치료접근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다.
수술은 크게 개복수술과 내시경적 수술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개복전립선절제술을 거의 시행되지 않고, 경요도적 내시경적 전립선비대증수술이 주로 사용된다. 종류로는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TURP)-전립선절제기구로 전립선선종을 잘개 잘라내는 방법, 경요도적 전립선절개술(TUIP)-전립선과 방광목사이를 전기기구로 몇군데 절개하는 방법, 튤륨(또는 홀륨)레이져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레이져로 전립선선종을 절제하는 방법 등이 현재 사용되는 내시경적 수술방법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