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복약정보

일산백병원의 전문 의료진들이 약 복용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검사방법

영상의학과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검사방법

영상의학과는 종래의 방사선과 혹은 진단방사선과로 알려졌던 분야로, 2007년 3월 이후 영상의학과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이는 현대 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기존의 방사선의학이 더 이상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검사(일반 X선 촬영, 투시촬영 및 CT 등)에만 국한하지 않고, 초음파 검사, 자장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를 이용한CT(PET-CT) 및 영상유도하의 조직 생검이나 영상을 이용한 중재적 치료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었기 때문에 이를 총괄하여 칭하는 영상의학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환자들에게 방사선과라는 명칭이 주는 거부감과 활동영역에 대한 이해 부족이 있었음도 개명(改名)의 한 이유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가 없겠다.
실제 영상의학은 현대의학 중에서도 기술적으로 가장 발달된 분야로서, 질병의 진단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질병의 치료에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것의 대부분이 영상의학과에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질병의 75%가 방사선 검사로 진단되며, 또한 각종 조기 암의 진단에는 방사선 검사가 필수적이다.


1. 단순 방사선 촬영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진단을 위하여 의료기관에 가면 일차적으로 필요 부위에 따라 X선 사진을 찍게 된다. 많은 경우에 비교적 단순하고 비용이 덜 드는 X선 검사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설령 확진을 내릴 수는 없을지라도 진단에 도움이 되는 소견을 찾을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다른 검사가 필요한지, 또 필요하다면 어떤 부위에 어떤 검사가 가장 적절한가를 결정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일반 X선 검사이다.
흔히 ‘방사선이 몸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방사선 검사에 대하여 우려를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대기 중 자연현상에 의하여 발생되는 자연 방사선에 비하여 진단용 방사선 검사에 의한 인공 방사선은 극히 일부이므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같은 일반 X선 검사는 CT, MRI, 초음파 검사를 하기 전에 선행되는 검사로서 방사선 검사 중 가장 기초적인 검사이며, 이 검사를 토대로 다음 단계의 특수 검사를 결정하게 된다.

2. 투시촬영
일반 X선 검사로는 위장의 내부가 보이지 않으므로 조영제를 이용하여 위장관 내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일차 스크린 검사로 사용할 수 있다.


(1) 위장조영 검사

위는 식도로부터 넘어온 음식물을 일시 저장했다가 본격적인 소화단계를 거치며 특정한 일부 물질은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장으로 넘겨주는 역할을 하는 소화기관이며, 위장조영 검사의 적응증으로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소화불량, 속쓰림, 명치부위 통증, 구역질, 토혈, 흑변, 윗배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등이다. 조영제(하얀 물약)를 복용한 후 투시를 시행하며 촬영하는 검사로, 검사시간은 20~30분 소요되고 진단가능 질환으로는 선천성 기형, 위염, 위궤양, 위폴립, 양성종양, 위암, 게실, 협착, 이탈, 정맥류, 외상 또는 수술 후 누출의 발견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이다.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시작하여 항문까지 연결되는, 길이 약 150cm, 지름 5cm인 기관입니다.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 3부분으로 나누어지고,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및 에스결장으로 나뉘어 집니다. 대장은 수분, 염화물 그리고 나트륨의 흡수를 담당하며, 일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을 합성하고, 분변을 형성하는 기능을 합니다


(2) 대장조영 검사

대장은 소장에서 이어지는 소화기관으로 1.5~1.8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수분, 염화물 그리고 나트륨의 흡수를 담당한다.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 3부분으로 나누어지고,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및 에스결장으로 나누어진다. 대장조영 검사는 설사, 변비, 변이 가늘 때, 복부 불쾌감, 복통, 복부의 종괴, 혈변, 체중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조영제(하얀 물약)를 주입하고 투시를 시행하여 모니터를 통해 대장의 전체적인 질환을 관찰하는 검사로 검사시간은 20~30분 소요된다. 진단 가능 질환으로는 염증성 질환, 궤양, 협착, 게실, 용종, 장중첩, 대장암, 결핵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이다.




3. 디지털 유방촬영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X-선을 이용한다는 점은 기존의 필름을 이용한 유방촬영기와 같지만 디지털 유방촬영기에서는 필름 대신에 디지털 검출기(digital detector)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디지털 검출기는 필름보다 정상 유방조직과 병변 사이의 대조도가 높아 병변을 찾아내기 쉽고, PACS 모니터상에서 유방 영상을 확대시키고, 밝기를 조절하며 볼 수 있어 유방암의 진단률을 높일 수 있으며,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 양도 기존의 필름 유방촬영기보다 1/3~1/2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촬영을 하는 즉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으므로 필름을 현상하는 복잡한 과정이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 유방암 발생 연령이 낮아서 30대 후반부터 급격히 증가되어 40대, 50대에 가장 많으며, 이 나이에서는 섬유조직이 많은 치밀한 유방(dense breast)을 가진 여성의 빈도가 높아 기존의 필름 유방촬영술만으로 유방암을 진단하기 어려워 유방초음파까지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치밀한 유방에서 유방암의 진단률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에서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에 있어서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초음파검사

초음파 검사는 신생아부터 노령기 환자까지 신체의 각 부위를 손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방사선이 아닌 초음파가 신체 부위에 닿으면서 만들어 내는 영상으로 진단하는 검사이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어 임산부에는 물론, 최근에는 유방암의 정기적 스크린 검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상복부 검사시는 검사 당일 금식을 하여야 하며, 간, 담낭, 비장, 신장, 췌장 등 복부 내에 있는 장기를 검사할 수 있으며, 수mm 정도의 미세한 종괴도 발견할 수 있다. 하복부 검사는 여성의 자궁, 난소,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 직장 등을 포함한 골반 내의 장기를 검사하는데 여성의 경우 500cc 이상의 물을 마시고 소변을 참고 검사하거나, 소변을 본 후 불편하지만 질 초음파를 시행하여 부인과계 질환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
임산부에서 태아의 발육상태, 이상 유무, 태반의 위치를 산전에 검사함으로 태아 및 산모의 건강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혈류를 검사하는 도플러 검사를 시행하여 악성 종괴 감별에 유용하다. 또한 검사와 동시에 미세침을 이용하여 정확하고 손쉽게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