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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부 종양

경부종양은 대개 상기도 감염, 결핵과 같은 염증성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지만, 어른에 있어서 경부종양은 염증성병변 외에도 종양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정밀한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어른에 있어 편측에 국한된 경부종양의 경우 종양의 가능성이 50% 정도라는 보고가 있어 더욱더 검사의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경부종양의 경우 위치가 병변을 추측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정중앙에 위치하는 경우 출생시부터 존재하는 종양은 선천성 종양일 가능성이 크며, 염증성 병변이거나 갑상선에서 기인하는 종양의 가능성도 있으며, 경부의 전면부의 종양의 경우 염증에 의하거나 주로 두경부에서 기인하는 종양의 가능성이 크며, 후경부의 경우 선천성 병변일 경우 임파선종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기도압박이나 외관상의 기형이 클 경우에만 치료를 하게 되며, 비인두나 위장관에서 기인하는 종양의 전이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경부종양이 발견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이비인후과적 진찰을 받아야 하며 이때 시행하는 이학적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필요한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시행되는 이학적 검사란 구강, 비인두, 후두, 갑상선, 타액선, 두경부의 피부 등의 정밀한 진찰을 말하며,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도 필요한 경우 더욱 정밀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때 시행하는 정밀검사를 살펴보면,

 

(1) 진단방사선적 검사
단순 가슴사진, 두경부 단순사진, 식도촬영술, 상부 위장관촬영, 유방촬영 등을 선택적으로 시행하며, 필요시에 전산화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경부 종양의 전산화단층촬영 소견>


(2) 경피적 세침흡입술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경부종양의 일부를 흡입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검사로 진단에 도움을 주기는 하나 종양인 경우에도 위음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대개 다른 정밀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이 경우 대개 직접 경부종양의 절개를 통한 조직검사를 하거나 내시경적인 검사 또는 전산화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합니다.


<경부 종괴와 세침흡인 검사 모습>


(3) 내시경검사
경피적 세침흡입술의 결과 종양이 나왔을 경우나 종양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라도 오랜 흡연력을 가지고 있거나 장기간 음주를 한 환자에 있어서는 내시경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때, 내시경적으로 비인두, 후두, 식도, 기관지의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전신마취하에 시행하며 병변이 관찰될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을 하게 되며, 병변이 보이지 않을 경우 주로 잘 발생하는 부위를 경험적으로 조직검사를 하게 되며, 경부종양이 약 20%에서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4) 개방적 조직검사
약 5%의 경부종양을 가진 환자에서 상기 검사를 다 시행해도 원발 위치를 발견하지 못하게 되며 이때는 개방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직접 경부종양의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이때의 조직검사의 결과에 따라 경부곽청술을 시행하기도 하고, 임파선암으로 밝혀질 경우 항암요법을 시행하게 되며, 염증성 병변으로 밝혀질 경우 세균검사와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치료
위의 검사를 시행하여 조직의 진단이 확실하게 되면 그 조직검사에 따라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선천성 병변일 경우 대개 수술치료를 요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병변으로 밝혀질 경우 적절한 항생제를 포함한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며 결핵성 병변일 경우 장기간의 항결핵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종양의 전이에 의한 경부종양으로 밝혀질 경우에는 그 전이정도나 조직검사결과를 판단하여 수술의 효용성에 따라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고 항암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