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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결절과 갑상선암

갑상선 결절
갑상선에 생긴 혹을 결절 또는 종양이라고 합니다. 결절은 그 수에 따라 단일 결절과 다발성 결절로 구분되며,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로 구분됩니다. 양성 결절에는 낭종과 갑상선 선종이 있습니다. 결절은 서서히 자라서 하나 또는 여러 개가 생기지만 갑상선 기능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간혹 주위 조직을 누르기도 하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미용상으로만 문제가 될 뿐입니다. 반면 악성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주위의 임파선이나 뼈, 폐 등으로 전이가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진단
갑상선 결절의 진단에는 갑상선 스캔과 초음파검사, 갑상선 세포검사와 조직검사가 이용됩니다. 스캔 및 초음파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 기능, 모양, 위치, 개수 등을 알 수 있고,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로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의 경부촬영 모습과 갑상선 스캔 사진>

1. 갑상선 스캔
갑상선 스캔을 해보면 결절 부위의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검사용으로 주사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결절 부위에 섭취되는 열결절은 양성 결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주사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결절 부위에 섭취되지 않는 냉결절은 이미 결절 부위의 기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냉결절이 반드시 악성 결절인 것은 아닙니다.

2.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결절의 크기, 모양, 위치, 개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결절의 형태가 딱딱한 것인지 혹은 물혹인지를 감별하는데 유용합니다.

3. 세포 검사와 조직 검사
남성에게서 발견되는 경우나 20세 이전에 발생한 경우, 주위 조직과 유착된 경우, 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임파선이 만져지는 경우, 최근 갑자기 결절이 커진 경우라면 악성 결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겉으로 보아서는 악성인지 아닌지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세포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는 주사기로 결절 부위에서 갑상선 세포를 얻어내는 검사로, 초음파 유도하에 이 검사를 실시하면 결절 부위를 정확히 찾을 수 있습니다. 매우 가는 주사침을 이용하므로 마취할 필요가 없고, 통증이나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미세침으로 흡인하여 반드시 세포검사를 해야 합니다. 채취한 세포를 염색해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면 양성인지 암인지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전이가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 중의 일부는 ‘갑상선암’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갑상선암은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악성 종양인 암에는 예후가 양호한 유두암, 여포암과 예후가 좋지 않은 미분화암이 있으며, 그 외에 수질암, 임파선종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80% 이상은 예후가 좋은 갑상선 유두암과 여포상피암인데, 이들의 예후는 10~20년 생존율이 85~90%로 양호합니다. 이는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예가 매우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뼈나 폐로 전이되었다 할지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암은 진단이 가능합니다.
갑상선 암은 스캔 검사를 하면 냉결절로 나타납니다. 또 초음파 검사상으로는 고형 종괴가 나타나며, 미세한 흡인 세포검사나 조직검사로 암 세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암이 한쪽에만 있다고 해도 가능하면 양쪽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