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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자가 혈당측정기 사용법

요즈음 가정에 자가 혈당측정기를 두고 직접 혈당을 측정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관리 차원에서, 또 당뇨병 전 단계(내당능장애) 환자들은 당뇨병으로의 악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쓰는 게 일반적이다. 혈당측정 결과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 조건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1. 자가 혈당측정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다.

자가 혈당측정은 현재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이 건전하고 치료법이 잘 맞아 떨어지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가장 변동이 심한 혈당측정 결과를 가지고 환자 스스로 판단해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는 없다. 반드시 결과를 담당 의료진에게 보여주고 어떤 경우에 혈당이 높이 올라가고, 저혈당이 생기는지 등을 상담해야 한다. 결국 자가 혈당측정은 더 나은 생활습관으로의 변화를 가져오게끔 하는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2. 손가락을 쥐어짜면 정확한 측정값을 얻을 수 없다.

현재 시판 중인 수십 종의 자가 혈당측정기는 모두 측정오차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지만, 사용자 개인에 의한 잘못된 측정치까지 담보할 수는 없다. 자가 혈당측정 시 가장 흔한 오류는 손가락 끝을 찔러서 피를 낼 때 쥐어짬으로써 실제 혈당보다 낮게 측정되는 것이다. 이는 혈액과 함께 주변 조직액이 같이 흘러나와 혈액이 희석되는 것이므로 가능하면 바늘로 찌른 손가락 마디를 짜지 않아야 한다.

 

3. 기계마다 조작법이 틀리고 사용되는 소모품이 틀리므로 기계에 맞는 정확한 것을 사용하고 유효기간을 확인합니다. 또 기계 구입시 조작법을 충분히 배우도록 하고 어려울 경우 각 병원의 당뇨병교실을 통하여 다시 교육받도록 합니다. 

4. 기계는 일정한 기간마다 점검이 필요하며 청소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 채혈은 알코올 솜으로 닦은 후 완전히 마른 다음 해야 하며, 정확히 한방울 떨어뜨려 검사합니다.

 

6. 혈당 측정 후 반드시 결과를 당뇨수첩에 기록합니다. 기록을 통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의 원인을 찾아보고 혈당의 높이를 평가하여 다음날의 생활에서 주의할 점을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또 병원 방문시에는 기록한 수첩을 지참하여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우리 사회가 모두의 공존에 의해 돌아가듯이 당뇨병 또한 환자 혼자의 힘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 가족, 의료진 모두의 힘이 합해질 때 효과적으로 관리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