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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질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제목
코막힘

  
 
공기는 코를 지나면서 콧구멍 입구의 털 뿐만 아니라 코안의 점막에 나있는 작은 털(섬모)에 의해 먼지가 걸러지고, 온도와 습도가 조절이 됩니다. 그러므로 바깥 기온이 아무리 추워서 영하 20도가 넘고, 아무리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더라도 코를 지나 목구멍에 이른 공기의 온도는 35도에 습도는 95%로 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자연스러워야 할 호흡이 첫 관문에서부터 막히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입은 단지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할 뿐 공기의 정화나 조절기능은 거의 없으므로 입이 마르고 가래가 끓는 등의 부수적인 문제도 생기게 됩니다.

코가 막히는 원인질환
코가 막히는 가장 흔한 원인은 코감기, 부비동염(축농증)과 물혹(비용), 비중격 만곡증과 각종 비염을 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감기는 일시적인 증상만 일으킬 뿐이며, 대표적인 코막힘의 원인 질환은 비중격 만곡증과 비후성 비염입니다. 비중격 만곡증과 비후성 비염 원인 코는 중간의 벽(비중격)에 의해서 좌우측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 비중격의 발육속도가 주위 인접한 뼈의 발육 속도가 조화가 안되어 비중격 자체가 휘어지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그외에 코를 다쳤거나 분만시 머리가 심하게 압박된 경우, 물혹이 크게 생겨 한쪽으로 비중격을 밀게 된 경우에는 비중격이 휘어질 수 있으며, 이를 보상성 비후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특징
비중격은 비강을 좌우로 가르는 간막이 역할을 하고 있는 물렁뼈와 이루어져 있으며, 비중격의 만곡에는 C자 모양, S자 모양 또는 산맥이나 산과 같은 경우 등 여러가지 모양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약 60~70%는 다소간의 만곡이 있으므로, 비중격이 좀 휘어있는 것을 전부 다 병으로 간주하여 치료는 댜상으로 보는 것은 아니며, 만곡 때문에 코막힘과 두통, 잦은 코피, 코골이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며, 만성 비염이나 부비동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염과 부비동염이 합병하게 되면 콧물이 과다하게 나오고 후비루, 후각장애 등을 일으키고 두통, 불면, 기억력과 주의력의 감퇴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에 이관염이나 중이염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진단
대개 전비경 검사로 간단히 진찰을 할 수 있지만, 코 점막이 심하게 부어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점막을 수축시킨 다음 코 내시경을 이용해서 관찰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가벼운 경우는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평소에도 자주 코가 막히거나 두통의 원인이 되면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밖에 없습니다. 비중격은 뼈와 연골을 세로의 중심으로 하여 좌우를 점막으로 끼고 커버를 한듯한 판상의 구조를 하고 있어, 예전에는 점막을 남기고 중심부분의 뼈와 연골을 뽑아버리는 수술이 행해져 왔으나, 이렇게 해서는 중앙벽으로서는 약하게 되므로 수술후에 콧등이 낮아지거나 비중격에 천공(구멍)이 생기기 쉬운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비중격에서 적출한 휘어진 뼈와 연골을 편평하게 하여 다시 삽입하거나, 아예 비중격 연골을 점막에 붙인채 간단히 연골절개만으로 비중격을 펴는 수술 방법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이 수술은 비중격성형술이라고 불립니다. 대개 비중격 만곡증이 있는 경우에 동반된 비후성 비염을 같이 수술을 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점막을 뜯어주는 방법을 으나, 최근에는 분쇄흡입기라는 점막을 정교하게 깎아주는 기구가 개발되어 통증과 출혈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수술부위를 내시경으로 보면서 정확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어, 수술받기도 훨씬 수월하고 수술결과도 현저하게 좋아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