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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질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제목
폭식장애



이 병은 신경성 대식증과 비슷하게 충동적인 폭식을 자주 하지만, 제거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충동적 폭식은 중등도 이상의 비만을 가진 여성에서 흔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체형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항상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이 살이 쪘다는 이유 때문에 사회활동을 피하게 되며, 단순한 비만환자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알코올 남용 등과 같은 물질사용장애 및 인격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기준
폭식장애로 진단되려면 아래의 진단기준에 부합되어야 합니다.

<폭식장애의 진단기준> (미정신과학회진단기준, 1994)
1. 반복적인 폭식 삽화가 있습니다. 폭식삽화는 다음의 두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1) 일정한 시간 동안(예: 2시간 이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사한 상황에서 동일한 시간동안 먹는 것보다 분명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먹습니다.
(2) 이러한 폭식 삽화 동안에는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으며,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 것인지를 조절할 수 없다는 조절능력의 상실감이 있습니다.

2. 폭식 삽화는 다음 중 3가지(또는 그 이상)가 동반됩니다.
(1) 정상보다 훨씬 더 빨리 먹는 것
(2) 불편할 정도로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것
(3) 신체적으로 배고프다고 느끼지 않을 때에도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
(4) 자신이 많이 먹는 것이 부끄러워서 혼자 먹는 것
(5) 폭식 후 자신에 대해 혐오감, 우울감, 또는 심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3. 폭식과 연관되는 심각한 고통이 있습니다.

4. 폭식은 평균적으로 6개월 동안 1주에 적어도 2일간 있어야 합니다.

폭식장애의 예
- 자신의 문제를 음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들 -
m씨는 남편과 싸우고 나서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주체할 수 없이 먹고 있는 것을 남편에게 들키게 되어 남편의 손에 이끌려 식사장애 클리닉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36세의 주부인 그녀는 항상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며,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계속 증가하여 현재는 키 155cm에 72kg입니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음식으로 그것을 해결해 왔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무엇인가 속이 빈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때마다 음식을 한껏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면 살이 찌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면서도 속이 든든한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편해져, 이런 행동을 반복해 왔다고 합니다. 자신도 살이 쪘다고 생각해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보았으나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런대로 지켜지지만 곧 얼마 되지 않아 폭식에 대한 갈망은 심해졌고, 다시 음식을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