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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외방 인대 손상


 
후외방 인대란 무엇인가요?
무릎 관절의 후외방 인대 구조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아주 복잡한 여러 가지 인대의 복합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략 5~6개의 인대가 하나의 군을 이루어 무릎이 밖으로 돌아가고 안으로 휘어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 손상에 대해서는 심지어 무릎 관절의 전문의들마저 의견이 서로 다르고 환자들뿐 아니라 대부분의 의사들에게도 생소한 분야입니다.
이 복잡한 구조 중 외측 측부 인대, 슬와건, 슬와건-비골 인대 등 세가지 구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의 손상 때는 이 세가지 기능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외방 인대의 중요성
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인대 손상이 최근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이 손상을 방치할 경우 동반되는 전방 또는 후방 십자 인대 파열의 수술이 실패하거나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은 비교적 잘 알려진 손상으로 최근 관절경 수술의 발전과 함께 수술 결과도 향상되어 단독 손상의 경우 수술 후 일정한 재활을 거치면 수술 전 운동 상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결과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10~15% 정도의 환자는 결과가 좋지 않아 재파열이 되거나, 걸을 때 불안해서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 집니다.
이런 불량한 결과를 나타내게 되는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동반된 후외방 인대 손상을 진단하지 못해 방치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방 및 후방 십자 인대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 손상의 진단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동반될 수 있는 후외방 인대 손상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후외방 인대 손상의 진단
이 손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진단도 무척 어렵습니다. 급성기 손상에서는 MRI 같은 검사에 나타날 수 있지만 3개월 이상 지난 만성 손상의 경우에는 MRI로도 진단이 어렵고 앞, 뒤로 밀리는 것이 아니고 외회전이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 밖으로 돌아가는 정도를 계측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세심한 이학적 검사와 이를 기반으로 한 특수 검사를 종합하여 의료진이 판단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외회전 검사로 환자가 엎드린 상황에서 무릎 관절이 밖으로 돌아가는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외 후외방 전위 검사, 외회전 과신전 검사 등 약간 어려운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약간 특수하게 고안된 방사선 검사와 MRI 검사 등을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외방 인대 손상의 치료
대부분의 손상이 전방 또는 후방 십자 인대 손상과 동반되는 경우이며 이러한 경우 물리치료나 재활 치료로는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가장 좋을 결과는 수술 전에 이 손상의 동반을 미리 진단하고 수술 과정에 동시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방법에는 복잡한 인대 구조만큼이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앞서 이야기한 외측 측부 인대, 슬와건, 슬와건-비골 인대 등 세가지 구조를 동시에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