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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방법


스마트폰은 유용성과 휴대성 때문에 빠르게 대중화되어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2013년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조사: 81.5%)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스마트폰 때문에 자녀와 갈등을 모두 경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은 장점이 많지만, 양날의 칼과 같아서 때로는 우리를 위험에 빠트리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걱정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아동·청소년들은 스마트폰 과다사용,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집단 따돌림, 유해 컨텐츠 노출과 눈과 근골격계를 포함한 신체 질환 등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적절한 지침이나 권고안이 없다.

1. 먼저 스마트폰이란?
스마트폰(Smart Phone)이란, 일반적인 휴대폰의 기능은 물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많은 기능을 수행하며 휴대기기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화와 문자메시지는 물론, 인터넷을 하거나 메일을 주고받고, 유투브 등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휴대폰은 전화기 기능과 정해진 고유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으나,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는 손 안의 컴퓨터로 기능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및 상호작용을 이루는 사회성, 즉시성, 이동성 등을 갖추고 있다.

2. 우리에게 스마트폰의 의미는?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단순한 전화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우리의 생활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단순히 핸드폰 이외에도 컴퓨터, mp3, 동영상 플레이어, 카메라 등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오락성을 포함한 여러가지 이점 때문에 현대인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다른 IT기기들에 비해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요소가 두드러진다. 또한 스마트폰은 자기표현을 통한 정체성 형성의 행위이자 사회적 지지나 정서적 지지를 원하는 상호작용적인 측면으로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편하다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들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컴퓨터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따라서 과다한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문제들과 과다한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들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

3. 사이버와 현실의 다른 점은?
사이버 공간은 현실세계가 아닌 컴퓨터, 인터넷 등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을 의미한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지역적 한계가 없으며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된다. 지역, 인종, 직업, 신분 등 이용자에 대한 차별이 없다. 또한 사이버 이용자는 자신의 신분을 감출 수 있는 익명성이 특징이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ID)나 아바타(avatar)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이는 현실의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 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 실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망각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스마트폰 중독의 경우 가상세계 지향성이라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사이버 공간이라는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판단력이 저하되어 비행이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며, 현실적 관계 속에서의 가족 및 주변인들과의 대인관계 및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4. 스마트폰 사용 시작 연령과 적정시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전문의의 82.6%는 아동과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연령 제한이 필요하고, 적정 연령으로는 중학교 1~2학년이라고 하였다. 모든 전문의는 아동과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시간 제한이 필요하고, 학년별 일일 권장 사용시간으로 주중에는 초등학생 60분, 중학생 100분, 고등학생 120분이었고, 주말에는 초등학생 80분, 중학생 140분, 고등학생 160분이었다.

5.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문제 어떻게 다룰 것인가?
최근 중독에 대한 개념은 약물중독 혹은 물질중독의 개념을 넘어 도박,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에 이르는 ‘행위중독’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이란,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몰두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에 내성과 금단증상이 생겨 수면, 학업, 건강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스마트폰은 컨텐츠별로 중독의 내용이 다른데 기존의 인터넷 중독처럼 게임중독, 채팅중독, 음란물중독 등으로 나뉘고, 추가적으로 SNS중독, 앱중독 등 새로운 중독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자체의 특성인 익명성, 편리성, 현실 탈출, 접근 가능성, 통제감, 흥미감과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즉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성이 합쳐져 더 큰 중독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이미 많이 침투해 있으며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보았을 때 스마트폰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건강히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