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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방암

유방암 진단방법

1. 일반적 증상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 피부가 움푹 패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하고, 피부가 오렌지 껍질같이 두꺼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마치 염증과 같이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2. 발생부위

1) 유방의 위치 및 구조

유방은 기름샘의 변형된 형태로써 피부의 한 부속기관입니다. 젖샘의 위치는 수직으로는 늑골 두 번째부터 여섯 번째에 이르고, 수평으로는 흉추에서부터 겨드랑이 중심선에까지 이릅니다.
성인 여성의 유방은 유선이 유두를 중심으로 15~20개가 방사형으로 나열되어 있으며, 각각의 유선은 소엽으로 나뉘고, 소엽은 유선관이라고 불리는 관으로 연결됩니다. 유방암의 약 91%는 바로 이 유선관에서 발생합니다.

2) 유방의 기능

유방의 주요 기능은 출산 후 수유의 기능을 담당하여 아이에게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유방 기능의 주요 역할을 하는 젖샘 발달을 돕기 위하여 우리 인체의 내분비샘의 호르몬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과 프로락틴, 그리고 코디코트로핀 호르몬과 함께 공동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호르몬의 분비 및 활동 여부가 유방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방에는 많은 림프관이 광범위하게 뻗어 있어, 유방암이 겨드랑이의 림프절로 쉽게 퍼지게 됩니다.


3. 발생기전

유방암은 모든 암 중에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암종 중 하나인데도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발생기전이라고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언급하겠지만 유방암의 위험인자들에 대한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위험인자란 그 요인이 있을 때 100%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암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인자를 이야기합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환경적인 요인(발암물질이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즉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와 유전적인 요인 두 가지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유전적인 요인 즉 암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는 외국의 경우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정확한 연구결과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부의 유방암은 환경적인 요인에서 생겨납니다. 즉 건강한 유방이 어떠한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암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유일하게 유방암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여성성을 지켜주는 굉장히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유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들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직 유방암의 원인은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4. 관련통계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전체 암에서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서 다섯 번째로 2000년에는 전체 암 발생의 6.5%(5,444명)이고 여성의 악성 종양 중에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었으나 2002년에는 전체 암 발생의 7.4%(7,359명)로 위암을 제치고 여성의 악성 종양 중 1위(16.8%)를 차지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02년 유방암 총 발생자 7,359명 중 40~49세가 2,859명으로 40대가 가장 호발하는 양상(38.9%)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유방암은 여성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어서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으나 발생 비율이 여성의 1/100미만입니다. 2002년 남성인 경우 유방암 발생자는 총 42명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0.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생활양식이 서구화 되어가고, 지방섭취의 증가와 이로 인한 비만의 증가, 출산율 및 수유의 감소, 만혼, 조기 초경 및 폐경기 지연 등의 사회적인 현상으로 유방암은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 같은 서구에서는 연령이 39~44세에 이르는 여성에서 전체 사망원인 중 유방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며, 35~44세에 이르는 여성 중 암으로 인한 사망 중 폐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유방암은 이미 심각한 국가적 질환으로 인식되어 약 20여 년 전부터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해 암 사망률을 줄이고자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유방암 진단방법


1. 진단방법
유방 병소의 진단은 자가 검진 및 임상진찰과 방사선 검사(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등), 생검 등이 있습니다.


1) 자가검진

유방자가검진은 비용도 들지 않고, 위험성이 없는 좋은 방법으로 널리 자가검진을 권하고 있으며, 아직도 유방암 환자의 70% 이상이 자가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사실에 주목하면 자가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방자가검진의 적절한 시기는 매월 월경이 끝난 직후 입니다. 이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럽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후에는 매월 일정일(예:1일, 15일, 30일)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자가검진을 합니다.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을 비춰 보며 처음에는 두 팔을 차렷 자세로 옆구리에 붙이고, 다음엔 두 팔을 머리위로 높이 든 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두 손을 허리에 대고 앞으로 몸을 숙여서 유방과 유두의 대칭성, 피부의 변화 등을 관찰합니다. 다음으로 똑바로 누워 왼쪽(오른쪽) 어깨와 등 아래에 두꺼운 수건이나 베개를 받치고 왼손(오른손)을 머리 뒤에 괸 다음 반대편의 엄지, 인지, 중지 세 손가락을 모아서 손가락 전체로 유방조직을 부드럽게 둥글리는 형태로 촉진합니다. 촉진할 때 유방의 양쪽을 체계적으로(예: 시계방향) 완전하게 해야 합니다.
유방자가검진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유방의 크기와 대칭성 건강한 여성의 유방은 크기나 모양에 있어 대칭적이거나 꼭 같지는 않습니다. 유방의 크기는 유선조직의 양보다는 선 조직을 싸고 있는 지방조직의 양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출산의 경험이 없는 여성의 유방은 원추형이거나 반구형입니다.
덩어리, 움푹하거나 평평한 곳 덩어리가 의심되면 부드럽게 유방을 눌러보고 유방을 움직여서 함몰된 곳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피부가 함몰되거나 또는 유두가 치우친 경향이 있으면 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피부 색깔, 부종 림프관의 폐쇄로 피부부종, 확대된 구멍과 함께 두꺼워진 피부가 되며 이러한 피부는 돼지 피부(pig skin) 또는 오렌지 껍질 모양을 나타냅니다.
유두 크기와 모양, 유두 방향, 발진, 궤양 또는 분비물 장기간 지속된 단순한 유두의 퇴축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에는 서있던 유두가 퇴축되었다면 암을 의심할 수가 있는데 이는 유두 후면의 종양과 관련한 섬유조직으로 유두가 종양이 위한 방향으로 편향되거나 유두가 넓어지고 평평해지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방암은 자칫 유두와 젖무리의 피부염으로 보일 수 있으며, 유두의 분비물도 대게 비악성의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요구됩니다. 체크포인트 유두 분비물, 유두 함몰, 피부 함몰, 대칭 유무, 멍울 유무, 겨드랑이 멍울


2) 의사의 진찰

전문의에 의한 임상진찰은 유방암의 발견과 경기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가검진에서 찾지 못한 유방암을 임상진찰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유방촬영술

5mm 정도 크기의 종괴도 발견이 가능하며 90~95%의 정확성을 보이고,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서는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 완전한 진단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4) 유방초음파

젊은 여성에서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에서 종괴를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진단방법입니다. 유방낭종의 경우 90~99%의 확진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진단을 확진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잡히지 않는 작은 종괴의 조직검사에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입니다.


5) 자기공명영상(MRI)

과거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받은 유방암을 검사하는데 유용하며 유방암의 병기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검사기법을 통하여 상피내암이나 다발성 병변의 진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6)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종양세표의 대사변화를 단층촬영 및 3차원의 이미지로 나타내는 진단방법입니다. 전이가 의심되나 전이 위치를 알기 어려운 경우, 다른 검사로 암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 유용합니다.


7) 생검

암을 확진하는 최종적인 방법으로서, 과거에는 수술을 통하여 절제하여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침, 총 맘모톰 등을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침으로 하는 조직검사의 경우 잘 만져지는 병소에 대해서는 별 무리 없이 여러 번 검체를 채취할 수 있으나, 잘 만져지지 않는 병소의 경우 초음파검사 유도하에 실시하게 됩니다. 조직검사는 병변 부위에 바늘을 위치하여 용수철 기능을 이용해 총을 쏘듯이 방아쇠를 눌러 바늘이 자동으로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게 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맘모톰 조직검사는 기존에 조직을 확보하는데 생기는 애로사항을 개선한 검사법입니다. 기존의 방법과 달리 병소에 바늘을 한번 위치시킨 후 반복적으로 여러 번 원하는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병변이 양성으로 여겨지면서 병소를 제거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큰 흉터 없이 그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양성 혹의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2. 진행단계(병기)

유방암의 병기는 종괴의 크기,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 다른 장기의 침범한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4가지로 분류됩니다. 병기는 병의 진행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병기의 결정은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척도 입니다.
종괴의 크기(t), 림프절 전이정도(n), 다른 장기 침범여부(m)를 조합하여 흔히 말하는 병기를 0~4기로 크게 분류하고, 세부적으로 a,b로 구분하게 됩니다.


0기

유관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여 기저막을 뚫지 않은 극히 초기의 암

1기

종양의 크기가 2cm미만이고 유방 밖으로 암세포가 퍼지지 않은 경우

2기

종양의 크기가 2cm미만이며,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로 전이했을 거라고 의심되는 상태 또는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로의 전이 유무와는 상관없이 암의 크기가 2-5cm인 상태

3기
3기는 3a기와 3b기로 나뉩니다.

3a기

종양의 크기가 5cm이하이며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로 전이한데다가 림프절이 서로 똘똘 뭉쳐있거나 주변 조직에 고정된 상태, 또는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로의 전이 유무와는 상관없이 응어리의 크기가 5cm보다 큰 상태
3b기
종양이 늑골과 흉근에 강하게 고정되어 있거나 종양이 피부 위로 불거져 나오거나 피부가 무너져 내리거나 피부가 부어있는 상태 또는 종양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쇄골 위나 아래의 림프절로 전이를 했든지 같은 쪽 팔이 부어 있는 상태
4기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뼈나 폐, 간, 뇌로 전이됨. 또는 쇄골주변의 목안에 있는 림프절이나 피부로 퍼지기도 함

 

유방암 치료


1. 수술

수술은 유방암 환자의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입니다. 유방암 환자의 수술방법의 선택은 유방암의 조직적인 측면, 위치, 범위, 그리고 환자의 정서적인 측면 등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수술의 성공 용건은 암조직이 국소 영역에 국한되어 있을 때 제거하는 경우뿐입니다. 암 조직을 모두 제거하기 위하여 유방암 근처의 정상 유방조직도 같이 제거합니다.
유방암 수술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괴절제술

종양의 크기가 4~5cm 이하이고 단일종양이면서 심한 상피내암 성분이 없는 경우 종괴절제술과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암종괴가 있는 부위의 유방조직 일부를 포함하여 종괴를 제거하고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유방보존술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만 국소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분절제술

종괴절제술의 적용 경우와 동일하며 유방보존술의 도입기에 많이 이용되었으나 점차 종괴절제술로 치환되고 있습니다. 역시 부분절제술 후 반드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국소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변형근치절제술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유두와 피부를 포함하여 유방조직 전부와 액와림프절을 일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팔의 이용면과 기능면을 고려한 수술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팔의 부종 발생이나 어깨기능의 장애가 없으며 가슴의 대흉근을 보존함으로써 쇄골하의 함몰부위를 만들지 않습니다.
침습성이 아닌 상피내암에서도 병형근치절제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절제술 후 재건술

유방절제술 후 근육이나 인공보조물을 삽입하여 유방을 재건하는 방법입니다. 시행하는 시기에 따라서 유방암 수술시 바로 시행하는 즉시 재건술과 3~6개월 이후에 시행하는 지연 재건술로 나눌 수 있으며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자기조직(근육)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형물의 f이용하는 방법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유방의 일부를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을 시행한 후에도 결손이 큰 경우 근육을 이용하여 결손을 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건술은 선택된 환자에서 시행할 때 비교적 안전하게 재발의 염려 없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방의 재건술은 암의 재발가능성이 작을 경우에 주로 시행하지만, 유방의 상실로 인해 정신적 충격이 크게 예상되는 환자들에서는 그 적응증을 넓힐 수 있습니다.


2. 항암화학요법

유방암의 항암화학요법은 유방암이 어떠한 병기에 발견되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조기에는 수술 후에 재발률이 낮으며 더 진전되어 유방암의 크기가 크거나 액와부의 림프절에 전이가 많이 되어 있을 수 록 수술 후에 재발률이 높습니다. 재발은 수술을 받은 부위, 주위의 림프절, 유방 보존술 후에 남아있는 유방 및 반대편의 유방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폐, 늑막, 뼈, 등에 원격 전이가 되기도 합니다.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은 대개 이들 원격전이에 의합니다.
아주 조기의 유방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후 항암호르몬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 혹은 둘을 다하게 되는데, 그 선택은 환자의 연령, 폐경의 유무, 종양의 크기 및 액와부 림프절의 전이 정도, 환자의 다른 건강상태에 따라서 의사가 정합니다.
유방암의 항암화학요법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법이 있으며 어느 요법을 어떠한 순서로 결정하는지는 환자의 연령, 폐경의 유무, 유방암의 현미경적 특성, 전이정도, 환자의 증상 및 다른 건강상태에 따라서 결정하게 됩니다.


항암호르몬요법

유방암 조직의 에스트로겐 혹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양성인 환자에게 수술 후, 혹은 유방암의 재발 시에 투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제 중 가장 오래된 요법으로 이들 수용체의 양성도가 강할 때에 치료효과가 어느 약물제재보다 큽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항암 호르몬요법은 경구용이고 항암화학요법제에 비하여 약물의 부작용이 경미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이 유지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약물의 부작용이 경미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환자들이 항암제를 투여 받고 있지 않다고 믿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극소수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을 지나치게 염려하여 복용을 거부 또는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법과 용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호르몬제재 중 타목시페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작용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고, 폐경 전후의 모든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되나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아나스트로졸, 레트로졸, 엑세메스틴은 아로마타제에 작용하여 조직의 에스트로겐을 줄임으로써 기족의 타목시펜보다 항암효과가 더 크나 폐경 후 여성에게만 안전하게 사용 할 수가 있습니다. 아나스트로졸, 레트로졸, 엑세메스틴은 수술 후의 보조 호르몬 요법으로도 점차 타목시펜을 대치하고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과 항암화학요법을 동시에 투여하였을 때에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더욱 많은 반면에 효과는 증가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약물을 차례차례 투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술 후에 항암화학요법을 정맥으로 4차례 또는 8차례 투여를 마친 후에 항암호르몬제를 5년간 복용하도록 합니다.


항암화학요법

많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항암제 치료가 항암화학요법입니다. 최근 10년 안에 효과가 입증이 된 많은 항암화학제제가 유방암에 허가되어서 수술 후 보조항암제로서만이 아니고 재발 시에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으며 완화효과가 뛰어납니다. 위에 설명한 호르몬 수용체가 음성이라서 항암호르몬제가 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 혹은 항암호르몬제를 전에 투여하여 더 이상 항암효과가 없는 경우에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항암화학요법은 아직 정맥주사로 투여되고,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환자가 삶의 질을 제대로 유지하면서 지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폐에 전이되어 기침을 하거나 숨이 차고, 뼈에 전이가 되어서 통증을 겪을 때처럼 유방암이 재발되고, 그로 인하여 환자가 증상이 있을 때에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증상의 감소가 비교적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암화학요법으로 이한 부작용을 대부분의 환자가 잘 견디어 내고, 많은 경우에 다음 투여 날짜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혈액독성, 소화기계의 점막독성으로 오심, 구토증 등이 있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투여하게 됩니다.
많은 항암화학요법제들은 그 치료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보조항암화학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항암화학요법의 범위를 정해 놓고 있습니다. 재발유방암의 경우에는 보조항암화학요법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약을 일차적으로 쓰면서 환자의 선택이나 다른 장기의 기능 또는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하게 됩니다. 제법 많은 종류의 항암화학요법제가 있으나 대부분의 재발성 유방암은 점차 약에 내성이 생기게 되어 3차, 4차 이후로 갈수록 반응율이 저하되고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이 증대됩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기동상태가 나빠져서 거의 누워 지내는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으로 더욱 전신상태를 악화시키는 것보다 의사와 의논 후에 통증 관리 등 완화요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참고로 점차 경구용 항암화학제제가 개발이 되고 있으나, 아직은 한두 가지 종류만이 유방암에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점차 많은 기관에서 종괴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가능한 한 유방보존술을 시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술 전에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분자타깃요법

최근 5년 이내에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요법입니다. 아직까지는 1998년 미국 식약청에서 재발성 유방암에 허용된 허셉틴뿐이며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부터 보험수가로 고시되어 있습니다.
호르몬요법이 호르몬수용체가 양성일 때 효과가 있듯이 허셉틴은 허투(her2)수용체가 과발현된 유방암에서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허투 수용체를 검사한 후에 투여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20~30%에서 적용될 수가 있어서 항암호르몬제, 항암화학요법과 더불어 유방암 치료의 중요한 치료제로 등장되고 있습니다. 허셉틴은 글리벡, 이레사 등과 같이 고가약이지만 해당 적응증이 되는 환자에서 임상시험 결과 재발 초기에 사용시에 특히 항암화학용법과 병행 시에 생명의 연장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허셉틴은 글리벡, 이레사와 다르게 정맥투여제입니다.


3. 방사선치료

과거에는 유방암의 병기에 상관없이 유방을 전부 절제하는 유방완전절제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유방보존술이 점차로 보편화됨에 따라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역할도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방보존술을 시행한 경우 모든 환자가 방사선치료의 적응증이 되는데 전체 유방 및 액와부 림프절을 포함하는 치료범위로 방사선치료가 행해집니다.
유방보존술이 보편화된 가장 큰 이유는 유방을 보존하면서도 과거 유방완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와 동등한 치료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유방암의 특성상 유방암이 발생한 쪽의 전체 유방에서는 상당수의 재발이 있을 수 있어 방사선치료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미세 병소를 제거함으로써 가능합니다.
한편 유방완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액와부 림프절전이 개수가 4개 이상인 경우에는 유방절제부위 및 액와부, 쇄골 상부 림프절의 재발 위험이 높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통상적으로 1일 1회씩, 1주일에 5회에 시행하여 약 6주 내지 7주간 하게 됩니다.


 

유방암 치료의 부작용


1. 수술로 인한 부작용

수술 후 유방암 환자에게 몇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후유증으로는 겨드랑이 부위에 물이 고이는 경우(장액종), 감각신경 손상으로 인한 수술한 쪽 팔 안쪽의 이상감각 등은 주로 수술 직후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장기적 부작용으로 림프부종이 있습니다. 림프부종이란 수술을 받은 쪽의 팔이 붓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액와부 림프절 및 림프관이 제거되어 조직내의림프액이 적절하게 흡수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유방암 수술 후의 림프주봉은 평생 지속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별다른 문제없이 생활합니다. 여러 가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있지만 가장 좋은 치료는 림프부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사항을 실천하시면 림프부종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절대 수술 받은 쪽의 팔이 붓는 것을 간과하지 마시고 의사에게 알리십시오.
  • 수술 받은 쪽 팔에서 채혈하거나 주사를 맞지 마십시오.
  • 혈압도 반대편 팔을 통해 측정하십시오.
  • 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가능한 피하십시오.
  • 꽉 끼는 반지는 피하십시오.
  • 목욕 또는 식기 세척을 할 때 가능한 급격히 냉수, 온수를 바꾸지 마십시오.
  • 화상, 손상 등 가능한 외상을 피하도록 하십시오.
  •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하십시오. 권장할 만한 운동은 산책,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입니다.


2. 방사선치료 부작용

전반적으로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치료로써 방사선치료는 별다른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고, 발생하더라도 가벼운 부작용에 불과합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크게 방사선치료 중 또는 치료 직후 발생하는 급성 부작용과 방사선치료 후 수개월이 지나서 발생하는 만성 부작용으로 구분됩니다.
급성부작용으로는 방사선에 직접 쪼이는 부분에 생기는 여러 증상이 있는데, 주로 겨드랑이가 붓는 느낌, 치료받은 유방의 가벼운 통증, 유방 부위의 열감, 치료받은 유방 및 유두의 색이 점차 햇빛에 탄듯하게 변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만성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은 치료받은 유방 쪽 팔이 붓는 림프부종이 있습니다. 림프부종은 방사선치료 단독의부작용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수술방법, 수술 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 정도, 방사선치료 등이 모두 합쳐져서 림프부종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림프부종은 수술 직후에서부터 수술 및 방사선치료가 모두 끝난 후 수년이 지난 후에도 발생하는 등 그 발생시기가 매우 다양하여 치료 후에는 지속적인 팔의 관리가 요구 됩니다.
방사선폐렴도 방사선치료의 만성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유방완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경우에 비해 흔하게 발생합니다. 방사선폐렴의 증상은 미열 및 가벼운 기침, 가래를 동반하며 대개의 경우 1달 또는 2달 동안 증상이 지속된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 됩니다.
방사선폐렴은 대개 방사선치료 직후부터 약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모든 종류의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부작용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탈모, 구역, 구토, 전신쇠약, 백혈구 감소증(쉽게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혈소판 감소증(피가 쉽게 나며 잘 멈추지 않는다), 조기 폐경 등입니다.
이런 부작용은 환자 분에게는 매우 힘들겠지만, 의사가 처방하는 항암화학요법 약제는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혀진 것들입니다. 구역이나 구토를 완화시키는 약제들도 많이 개발되어 환자 분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가발도 많이 개발되어 머리가 빠진 사실을 알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4. 호르몬치료의 부작용

항호르몬 치료제인 타목시펜은 반대편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50% 정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타목시펜으로 몇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타목시펜은 흰색알약으로 하루에 두 번 경구복용을 합니다. 타목시펜으로 인한 부작용은 안면홍조(얼굴이 화끈거림), 불규칙한 생리, 질내 분비물 등이 있으며 드물게 체액저류, 우울증 그리고 피부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5. 치료현황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암으로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평균 76% 정도이고 특이 0기암(상피내암), 그리고 1기암의 경우는 90~100%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조기암의 비중이 적었으나 최근에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암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수술도 유방의 모양을 보존할 수 있는 유방보존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방보존술은 유방의 모양을 보존하면서도 기존의 유방절제술과 동일한 치료효과를 보이므로 안전하고 권장할 만한 치료방법이지만, 적용할 수 있는 대상에 제한이 있으므로 조기발견을 통한 조기치료가 유방보존술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됩니다.


6. 재발 및 전이

유방암 치료 후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이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며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완치될 가능성이 높고, 장기간 편안하게 우수한 삶의 질을 보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재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도 있어 환자에게 정신적인 위안을 줄 수 있습니다. 대개 치료가 끝난 뒤 의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외래를 방문하여 검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2년은 3~4개월마다, 3~5년은 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매년 외래 방문을 통하여 의사진찰, 유방촬영술, 그리고 혈액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그 외 검사는 의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흉부 x 선 검사, 전산화단층촬영, 그리고 골스캔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예방


1. 위험요인(원인)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유전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방사선 노출과 음식물 특히 고지방식이, 알코올 섭취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그 외 한쪽 유방에 암이 있었던 사람, 대장암이나 난소암이 있었던 사람, 상체 비만이 있는 사람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들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유전요인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가 유전과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90%이상은 산발적인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입니다.
어머니와 자매 모두에게 유방암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약 2~3배 정도 높아지며, 어머니와 자매 모두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약 8~12배의 위험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강하게 의심이 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유전자검사 등을 받을 것을 고려하거나, 정기적인 검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호르몬 요인

호르몬의 요인은 정상적인 생리과정에서 작용하는 여성호르몬, 경구피임약, 폐경 후의 호르몬 치료 등이 있습니다. 초경이 일찍 시작되거나 폐경이 늦어져서 생리력이 길어지면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경구피임약이 유방암의 위험성을 2배 정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지만 젊은 여성들의 저 용량 경구피임약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도는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폐경 후의 여성호르몬치료는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으나 다른 여러 가지 장점으로 최근 들어 그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무분별한 여성호르몬의 사용은 피해야 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꼭 1년에 한번 이상은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전문가로부터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연령 및 출산/ 수유요인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이 많아지면서 빈도도 높아집니다. 또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적게 둔 경우,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30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방암 고위험군

  • 50세 이상의 여성
  •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
  • 출산 경험이 없었던 사람
  •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 비만,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
  • 장기간 호르몬의 자극을 받은 사람(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 장기적인 여성호르몬의 투여)
  • x선 치료를 받거나 핵폭탄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
  • 지속적은 유방문제(덩어리 병소가 있는 유방)와 자궁내막, 난소, 대장에 악성종양이 있었던 사람


2. 예방법

암은 여러 가지 원인인자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없으나 금연, 적당한 운동, 적정 영양상태의 유지(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가질 것, 수유기간의 연장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타목시펜, 랄록시펜 등 항호르몬 제제 및 합성 레티노이드를 복용하여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성 혹은 가족성 유방암 환자의 가족 등 유방암 발생위험이 높은 경우에 선택적으로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가족성 유방암의 빈도가 적은 곳에서는 아직은 뚜렷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1) 검진

미국 암학회에서는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1년에 한번씩 유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서구에 비해 다른 연령대에서 유방인 호발하고, 유방의 밀도가 조밀한 편이어서 우리나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유방한 검진사항을 권고합니다.
* 유방암 검진 권고안(한국유방암학회)

  • 30세 이상의 여성: 매월 유방 자가 검진
  • 35세 이상의 여성: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
  • 40세 이상의 여성: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 및 유방촬영술
  • 그리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함

2) 유방암 예방 메시지
  • 자신에게 너그럽게 할 것,
  • 자신을 사랑할 것,
  • 자신에게 친절할 것, 자신을 돌볼 것,
  •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요구할 것,
  •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에 아니요할 것,
  • 매일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즐길 것,

3) 예방수칙

현재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률의 상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을 없애는 것과 자연스럽게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생활습관과 음식이다.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 중금속이나 환경오염물질을 피하거나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중금속 중에서 수은은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각종 암을 유발시킨다.
수은은 참치, 연어, 민물고기 등에 많고, 치과에서 치료하는 아말감에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수은은 굴, 전복, 마늘, 양파, 미역, 파래 등으로 잘 제거되고 비타민b와 아연으로 중화시킬 수 있다. 8잔 이상의 충분한 수분 공급은 몸속에 들어오는 발암 물질이나 유해 물질을 희석 시키고,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중국김치, 황사, 페인트 등에도 중금속이 많으므로 피하고 항상 해초류를 즐겨먹도록 한다.

- 스트레스도 즐겨라
공부나 직장일도 즐겁게 하면 그 만큼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즉, 피할 수 없는 일이면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도 스트레스가 생긴다. 공부를 하던 직장 일을 하든, 이왕 하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되면 그만큼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스트레스를 즐기기 위해 스트레스가 지나간 뒤 얻게 될 좋은 결과와 스트레스로 인한 해방감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모유수유를 한다.
모유수유는 유방암도 걸리지 않게 하고 아이의 건강도 지켜줄 수 있다.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유방 조직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그만큼 짧아지므로 유방암의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면 유방 자체가 부드러워져 유방의 순환장애가 없어지게 된다. 모유 속의 항체가 아이의 면역을 증가 시켜줄 뿐 아니라, 모유의 감마리놀렌산이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유방 자가 진단을 매달하고, 정기검사도 한다.
폐경기 이전의 여성은 매달 생리가 끝난 5~7일 후에, 폐경이 된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놓고 유방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치밀 유방조직을 가진 사람이나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은 6개월 마다 유방 x선 검사와 유방 초음파를 받도록 한다.
요즈음은 20~30대의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므로 나이가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 유방암을 예방하는 음식을 즐긴다.
브로콜리, 콩, 두부, 청국장, 마늘, 토마토를 꾸준히 먹도록 한다. 반대로 탄 음식, 짠 음식, 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은 삼간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에스트로겐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의 경쟁 상대인 식물성 영양소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음식을 즐겨라, 콩으로 만든 음식이나 발효된 식품은 자주 먹고, 석류의 경우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씨까지 갈아서 먹도록 해라, 암 세포를 억제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셀포라펜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 항 암 식품으로 알려진 마늘을 매일 2~3쪽씩 섭취해라. 탄 음식, 짠 음식, 튀기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은 주치의와 상의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짧게 쓸수록 좋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해서 적당한 기간동안 쓰고 그 뒤에는 식물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 성분은 사용하도록 한다. 집안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가족은 여성 호르몬 요법을 금해라. 유방암 환자가 없더라도 비민인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때에만 쓰도록 해라. 골다공증이 심하면 에스트로겐 요법은 되도록 단기간 쓰도록 하고 칼슘 보충요법, 운동요법, 칼슘흡수 약제 등으로 대체해라. 호르몬 대체 요법은 3년 이상 쓰지 않도록 한다.

- 비만을 치료하고 술은 과음을 피한다.
비만과 과음은 유방암의 원인이므로 적절한 체중유지와 소량의 음주를 하도록 한다. 비만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난소암 등도 유발한다. 또한 지속적인 과음은 유방암을 2배 증가 시키므로 하루에 소주는 반 병 이하, 맥주는 작은 병으로 2병 이하로 마시도록 한다. 술을 마신다면 항산화 성분인 안포시아닌이 풍부한 적포도주를 한잔씩 마시는 게 좋다.

-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한다.
자신에게 맞는 영양소를 찾아서 섭취해라. 예를 들어 담배 한 개비는 비타민c를 약 25mg 소모하므로 담배 한 갑을 피게 되면 약 500mg의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모발 분석을 통해 미네랄의 균형상태와 암의 원인이 되는 중금속의 중독 상태를 알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불균형은 면역 저하를 초래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한다. 일에 3~4일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좋고,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춤, 요가, 에어로빅 등 어느 것이나 좋습니다.
그러나 테니스, 스키, 검도와 같이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나, 팔굽혀펴기, 역기들기와 같은 팔에 많은 압력을 주는 운동은 팔의 림프 부종을 야기 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예방 생활 수칙

유방암 환자를 위한 웰빙 식단(식사지침)

- 과다한 지방의 섭취를 피한다.
단일불포화지방산 및 다중불포화지방산(n-3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고 지방 육류,버터, 마가린,고 지방 우유,치즈,커피,프림 등 튀김, 전 등 기름 사용량이 많은 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 정상체중의 유지를 위해 적절한 열량 섭취: 1일 3회의 규칙적인 균형식: 밥그릇의 소형화, 섬유소의 충분한 섭취, 운동량의 증가

-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된 균형 있는 식사: 1일3회 규칙적인 식사: 매끼니 어육류 (생선, 두부 및 콩류 살코기)가 한가지 이상 포함된 식사, 채소 및 과일류의 섭취

-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 섭취: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의 섭취

- 알코올섭취 제한: 적정 섭취량alcohol 30g/day이하로 제한, 알코올30g에 해당하는 술의 양으론 맥주 1병 ,소주 1/2병, 위스키 2잔, 와인2잔

-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 비만예방 효과, 유방암 재발 예방효과, 규칙적인 운동은 식행동 유형을 변화시킴(지방섭취 감소, 섬유소 섭취 증가)

 

 

유방암 관련 흔한 질문


Q: 가족중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없으면 나도 유방암에는 걸리지 않을 것이다?

A: 아니다.
유방암은 어느 여성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이다. 유방암 환자들의 80%는 유방암의 가족력이 없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에 비하여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약간 증가할 뿐이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다는 것과 유전성 유방암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유전성 유방암은 유방암 억제 유전자의 변이가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것이다. 즉, 아버지에게서 절반의 유전자를 받고 엄마에게서 나머지 반의 유전자를 받으므로 친가와 외가 둘 중 어느 쪽에서도 유전되어 내려올 수 있다.
만일 어머니가 70세에 유방암에 걸렸다면 본인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는 다른 사람들보다 높지 않다. 나이를 먹는 자체가 유방암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는 것이다.
오래 살수록 환경 요인들에 의하여 암유전자의 변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Q: 경구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

A: 아니다.
현재 처방되는 피임약들은 매우 적은 양의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다. 2002년 7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과거력이 있는 35-64세 여성 9,20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피임약을 먹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더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에서 난소암은 오히려 적게 발생하다는 사실을 시사하였다.


Q: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

A: 아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들이 지방질의 과다한 섭취와 유방암을 비롯한 다른 암과의 연관 여부를 연구해왔지만 지방질을 많이 먹는 자체가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밝히지 못했다. 다만 비만 여성들이 유방암에 많이 거리는 것은 확실하므로 고지방음식이 비만을 유발하여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는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고지방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은 저농도 지방단백질의 혈중 농도를 낮추어서 비만을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을 줄여 주므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하여 필요할 수 있다. 체내의 지방은 에스트로젠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따라서 이미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들은 고지방음식의 섭취를 줄여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유방암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보통 여성들의 경우 특정한 음식을 피하는 비정상적인 식생활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유방암에 걸린 사람보다 다른 병에 걸림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Q: 규칙적으로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유방암을 가장 빨리 발견하는 방법이다?

A: 아니다.
유방암을 가장 빨리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은 유방촬영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본인이나 의사가 만져서 발견하는 유방암은 유방촬영술로 발견되는 유방암보다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본인이 규칙적으로 자기의 유방을 만져보는 자가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전체 유방암의 25%는 만져는 지지만 유방촬영술에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35%는 만져지지 않지만 유방촬영술에는 나타난다. 따라서 정기적인 자가검진, 전문의의 진찰, 유방촬영술을 같이 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서구 여성들에 비하여 유방이 작고 조직이 치밀한 경향이 있다. 이런 여성들은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서 유방초음파검사가 중요한 진단 방법이 된다.


Q: 유방암에 걸리면 어떤 치료를 받아도 결국은 죽는다?

A: 아니다.
유방암 환자들은 진단 받고 처음 치료받을 당시 유방 이외의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가 20% 이하이다. 즉, 80%의 환자들은 유방암이 유방에만 국한되어 있고 이들 중 80%는 5년 이상을 재발 없이 지내며 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아무 일 없이 살아간다. 재발한 사람들도 치료를 잘 받으면 오랜 기간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Q: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것이 유방보존수술보다 안전하다?

A: 아니다.
유방을 모두 절제하거나 부분절제로 유방을 보존하는 것은 주로 유방암의 크기와 안전하게 절제한 후의 미용적 효과를 고려해서 결정된다.
두 수술법을 비교하여 재발율은 차이가 없다.

 

Q: 유방암 가족력이 있으면 유방보존수술을 받을 수 없다?

A: 아니다.
유전성 유방암이나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들이 더 나쁜 예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에도 유방을 모두 절제하느냐, 보존하느냐는 병기, 개인마다 다른 유방암의 생물학적 특성, 재발 가능성에 대한 개인의 심리적 요인들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Q: 방사선치료는 아프다?

A: 아니다.
일부 환자들이 방사선치료 도중 열감이나 찌릿찟한 감각을 느끼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치료가 계속되면서 치료 부위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벗겨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지만 치료를 중단할 정도의 부작용은 극히 일부 환자들에게만 일어난다.


Q: 방사선치료를 하면 머리털이 빠진다?

A: 아니다.
탈모는 일부 항암제에 의한 부작용이지 방사선치료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방사선치료는 국소치료이므로 머리에 직접 방사선을 쪼이지 않는 한 머리털이 빠지는 일은 없다.


Q: 방사선치료를 하면 구역질이 난다?

A: 아니다.
구역질은 항암제 투여에 의한 부작용이지 방사선치료만으로는 구역질이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