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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운대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 펠로우로 근무하는 말레이시아 신경과 의사 쿠칭성
등록일
2019.06.11
조회수
119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 뇌전증센터에는 현재 말레이시아 출신의 신경과 의사 쿠칭성씨가 리서치 펠로우로 근무하고 있다. 쿠칭성씨는 지난 2018년 10월1일부터 1년간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에서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고 뇌전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습득하며, 최신 뇌파검사 장비를 이용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할 예정이다.
쿠칭성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의 명문 대학병원인 케방산 말레이시아 의료원(Kebansaan Malaysia Medical Centre)에서 근무하였고, 올해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에서 우수포스터구연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쿠칭성씨는 “이번 펠로우쉽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지역의 환자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뇌전증 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의 친절함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교육을 마친 후에도 그들과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는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특화된 센터이다. 뇌전증센터는 뇌전증 뿐만 아니라 이와 감별을 요하는 발작, 실신, 및 의식장애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진료 및 연구도 담당하고 있다. 2010년 해운대백병원의 개원과 동시에 특성화 센터로 설립되면서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뇌전증 전문진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로는 조절하기 어려운 난치성 뇌전증환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는 2015년 10월 뇌전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병인 교수를 영입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뇌전증센터로의 진입을 목표로, 한층 더 발전된 첨단의 진료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에서 뇌전증에 특화된 국내 최고의 의료진이 모여서 뇌전증의 진단과 약물치료, 식이요법, 전기적 자극술 및 수술적 치료와 수술 후의 완벽한 추적관찰을 포함하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환자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는 이번에 처음으로 1년간 해외 출신 펠로우의 교육을 담당하게 되어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의료취약국의 의료 및 교육 지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경과 펠로우 쿠칭성(Dr Khoo Ching Soong) 인터뷰


[Q]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파견 근무지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말레이시아에서는 뇌전증학을 교육받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 계신 지도교수님이 제게 대한뇌전증학회(Korean Epilepsy Society)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제가 운이 좋게도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어서 1년 동안 교육과 연구를 위해 한국으로 초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저는 해운대백병원 신경과(뇌전증센터) 이병인 교수님과 김성은 교수님의 지도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데, 두분 모두 뇌전증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교육자이자 열성적인 연구자입니다. 저는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난치성 간질의 수술 전 평가’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Q] 해운대백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인상은 어떤가요? 부산은 처음 방문인가요?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는 높은 수준의 신경촬영이 가능하고, 다량의 연구와 뇌전증 수술 케이스를 보유하여 한국에서 손꼽히는 뇌전증센터입니다. 신경과에 계신 모든 직원 분들이 저를 환대해주시고 친절을 베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굉장히 체계적이어서 지난 3주만 하더라도 많은 것을 배웠는데, 교수님과 동료들이 지식을 전수해줄 뿐만 아니라 열의를 북돋아 주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기회로 한국에 처음 왔는데요. 지난 몇 주간 부산에 있는 많은 곳들을 방문했는데, 모두 아름답고 역사적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어를 잘 못해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현지인분들이 항상 도움을 주셨습니다. 여기에 있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말레이시아에 돌아가면 이 곳의 모든 것들이 그리울 것만 같습니다. 이번 펠로우십이 끝난 후에도 지금의 교수님들, 동료분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