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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클리닉

진료문의 : 02) 2270-0001

통풍은 다른 관절염과 구별해야 합니다. 간혹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강직성척추염을 통풍으로 오해하여 관리 받아온 경우가 있습니다.

진료소개


통풍은 주로 첫번째 발가락 관절 또는 무릎이나 발목에 주로 급성 염증이 오는 관절염입니다. 발가락이 빨갛게 붓고 걸을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술을 마셨거나 과식을 했을 경우에 통풍의 급성 악화가 시작됩니다. 발가락 뿐 아니라 발등, 발목, 무릎, 팔꿈치, 손목에도 올 수 있으며 오래될 경우 관절이 망가지고 관절에 통풍 덩어리(통풍 결절; Tophus)가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통풍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2001년 0.17%였으나 2008년에는 0.4%로 유병률이 2배이상 증가하였습니다. 9년후인 현재 비만인구의 증가 및 수명의 연장, 식생활 습관의 변화를 고려한다면 유병률이 2배이상 급속히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통풍도 같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변에 많은 분들이 통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통풍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이유
통풍은 다른 관절염과 구별해야 합니다. 간혹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강직성척추염을 통풍으로 오해하여 관리 받아온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만성 관절염으로 치료방법과 예후가 완전히 틀려 면역억제제 등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통풍의 원인은 다양하고 동반될 수 있는 질환이 많아서 이와 관련된 질환들(혈압, 당뇨, 고지혈증, 만성 신장질환, 복용 약물 등)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통풍이 생기는 원인

몸에서 여러가지 이유(생활습관, 음식, 동반 질환, 가족력, 복용약물 등)로 요산이 많이 생성되거나 요산이 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에 요산이 몸에 많이 축적되게 됩니다. 이것을 고요산혈증(hyperuricemia)이라고 하며 보통 혈액검사에서 7mg/dl 이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몸에 축적되어 있는 요산이 관절에 결정을 만들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급성 통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 두 번 아프지만 반복되면 만성통풍으로 발전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자주 반복, 유지됩니다. 관절에 쌓여있던 요산결정은 덩어리를 이루어 보기 흉한 통풍 결절을 만들게 되고 간혹 고름과 비슷한 요산물질들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통풍과 관련된 질환

통풍을 예전에는 통증이 심한 관절염 정도로 생각하고 치료해왔던 환자나 의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통풍 환자들에게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고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심혈관계 합병증과 대사증후군 입니다. 미국의 조사에서는 통풍이 있는 환자에서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비율은 62.8%인데비하여 통풍이 없었던 환자에서는 25.4%였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과의 연관성뿐 아니라 신장(콩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풍을 단순한 관절염으로 생각하고 진료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장기 복용약물인 아스피린이나 이뇨제 등과 같이 심혈관질환의 조절에 필수적인 약물도 통풍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통풍에 관한 궁금증 Q&A

 

Q. 식이요법이 중요한가요?
물론 식이요법도 중요하며 고기류, 특히 간, 곱창 등의 음식을 피하고 금주해야 합니다. 통풍환자에게 권장하는 음식은 블랙커피, 요거트, 우유, 비타민 C, 섬유질이 많은 채소 등이 있습니다. 고기류는 줄이면서 채소위주의 식단을 하면 좋습니다.


Q. 건강검진을 했는데 요산수치가 너무 높다고 합니다.
통풍환자들은 대부분 요산수치가 높습니다. 보통 6.8mg/dl이상인 경우 요산이 결정화되어 관절에 침착하고 이것들이 모여 통풍을 일으킵니다. 만일 통풍이 반복적으로 오거나 요석이 발견되었거나, 혹은 콩팥질환이 있는 경우는 요산수치를 낮추는 약을 처방합니다. 하지만 요산수치가 많이 높지 않고 관절통이나 다른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 약물치료 없이 경과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요산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우선 전문의와 동반질환의 유무와 치료에 관하여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Q. 너무 아파요. 일단 통증부터 잡아주세요!
약물치료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콩팥기능이나 심장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들은 관절주사로 통증을 경감시키고 염증을 호전시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얼음찜질이 효과적이며 통풍 악화시기에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Q. 통증이 좋아져도 병원 계속 가야하나요?
통풍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병입니다. 약물로 요산수치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약물 복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요산수치를 낮추지 않으면 통증이 반복되면서 요산결정이 관절이나 피부에 쌓여 통풍 결절이 만들어져 통증이 지속되고 관절에 변형이 옵니다. 또한 통풍환자들은 당뇨, 고혈압, 지방간, 요석, 콩팥질환,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다양한 진료과와 협진이 필요합니다. 서울백병원에서는 각 장기에 관련 전문분야(관절센터, 지방간클리닉, 신장센터, 심장내과)와 긴밀한 협진 체제를 갖추고 있어서 통풍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치료,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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