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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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백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부산 96.7점, 상계 97.5점, 일산 99.9점, 해운대 95.6점으로 1등급
- 결핵 치료 잘하는 병원 인증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10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4개 백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부산백병원은 96.7점, 상계백병원 97.5점, 일산백병원 99.9, 해운대백병원 95.6점을 받아 평균인 94.3점을 넘는 점수로 1등급을 받아 결핵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 중 건수가 5건 이상인 총 216개 기관이 등급 산출 대상이며, 이 중 1등급 기관이 63.4%(137개소)로 가장 많았고, 2등급은 26.4%, 3등급 7.4%, 4등급 2.3%, 5등급 0.5%로 나타났다.
평가지표로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치료성공률을 사용했다.
한편,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2011년 이후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