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및 '수혈' 적정성 평가 두 부문 1등급 획득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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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백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및 '수혈' 적정성 평가 두 부문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12월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2023년(2주기 2차)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과 '2023년(2차)수혈' 적정성 평가 두 부문에서 4개 백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종합점수 평균 57.8점으로 전체 965개 기관 중 161개소(16.7%)가 1등급을 받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부산백병원 97.3점 ▲상계백병원 90.6점 ▲일산백병원 98.5점 ▲해운대백병원 98.1점의 종합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입원·퇴원·수술이 이루어진 18종 수술에 대해 평가를 수행했으며, 평가지표로는 ▲(최초 투여시기)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항생제 선택)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투여기간)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을 사용했다.
또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도 부산백병원 90점, 상계백병원 95점, 일산백병원 9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해운대백병원은 100점 만점을 받았다. 종합점수 평균은 76.3점이다.
이번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적혈구제제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무릎관절치환술, 척추후방고정술)을 청구한 5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개의 평가지표인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을 사용했다.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은 “이번에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2개 적성성 평가 모두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에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적정수혈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상계백병원 고경수 원장은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생제 오남용 개선과 혈액 사용 관리에 힘써 환자 진료 전 영역에서 높은 의료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적정 수혈과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맞는 항생제 사용으로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모든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진료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건강e음)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