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모자의료센터, 전문의료인 연속교육강좌 실시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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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모자의료센터, 전문의료인 연속교육강좌 실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김영남)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분만병원 의료인을 대상으로 연속교육강좌를 실시한다.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처치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마련하였으며 4월을 시작으로 6월, 8월, 10월까지 연간 4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9일(수) 개최된 1차 프로그램 ‘태아감시와 신생아 처치’에는 107명의 전문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내용으로는 ▲태아감시: 전자태아심박동 감시(산부인과 정은정 교수) ▲태아감시: 초음파검사(산부인과 임도화 교수) ▲분만장 내 신생아 관리, 신생아 소생술(소아청소년과 이동준 교수) ▲놓치지 말아야 할 신생아 외과 질환의 징후(소아외과 남소현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추후 6월 11일(수) ‘조산 위험 임신부와 신생아 처치’, 8월 13일(수) ‘산전출혈과 산후출혈’, 10월 15일(수) ‘임신 중 질환 치료와 건강관리’를 주제로 연속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2015년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개편으로 ‘권역모자의료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12병상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과 35병상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갖추고 있으며, 개소 후 4,000여 건에 달하는 분만과 진료를 통해 이환률 및 사망률을 감소시켜 권역 내 임신부 및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