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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사회기술이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상대방에게 정확히 전달하여 대인관계에서 어떤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행동을 말한다.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이란?
사회기술 훈련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사회 여러 영역-가정, 학교, 직장, 병원 등-에서 접할 수 있는 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적응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의 구성
사회기술에는 대화 기술과 대인관계 기술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 여러분은 우선 대화에 있어서 필요한 시선 맞추기, 목소리 크기, 얼굴표정, 자세와 몸짓, 말의 내용 등의 기본적인 대화 기술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기술을 익힌 후 이들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대화기술, 예를 들면, 인사하기, 소개하기, 칭찬하기, 사과하기, 고마움 표시하기, 주장하기, 거절하기 등을 배우게 됩니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이렇게 습득한 대화기술들을 실제 대인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물건 구매, 데이트하기, 주치의와 면담, 취업 면접 등-에 적용하여 적응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정신과 환자는 왜 사회기술이 부족한가?
(1) 학습기회의 결여: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전혀 갖지 못한 경우. 적절한 모델이 없었거나, 뇌의 신경 생화학적 결손 때문에 사회기술을 효과적으로 배우지 못함
(2) 정신질환이 사회적 기능에서의 심한 황폐화를 초래한 경우: 이들은 특징적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여전히 사회적 기능이 상실된다.
(3)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인지기능상의 장애,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이 생겨 자발성이 감소될 수 있다. 그 결과 정서적인 면과 대인관계에서의 활동성이 억제되어 사회적 기능과 목표성취를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사회기술이 더 빈약해 진다. 빈약한 사회기술은 사회적 촉진을 방해하고 결국 사회적 기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4) 사회적 환경: 주위 사람들이 환자의 사회기술 습득을 무시하는 경우, 사회적 격리가 심하거나, 사회적 자극이 부족한 환자의 경우
- 대부분의 정신과 환자들은 단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잘 표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표현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할 뿐이다.
- 우울증, 정신분열병의 경우 환자가 자기 표현을 잘 하지 못할 경우 재발률도 현저히 증가됨.

사회기술 훈련의 목표
(1) 환자가 이미 지니고 있는 기존의 행동영역을 확장하여 이전에는 실패했던 사회적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
(2) 이전에는 사회적 능력이 있었지만 현재는 결손되어 있는 환자에게는 다시 이전의 사회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욕을 넣어준다.
(3) 사회기술훈련의 내용: 사회기술훈련의 중요한 목표는 환자에게 대화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따라서 대화에 필요한 기본적 요소를 훈련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의 시작, 유지, 종결, 질문하기, 요구하기, 부탁하기, 주장, 거절, 주치의와 상담하기 등 사회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전반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상황 등을 연습하게 된다.

사회기술훈련의 효용성
(1) 사회기술훈련이 환자의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키며 동시에 정신병적 증상을 유발시키는 취약성을 감소시킨다.
(2) 입원 및 외래환자의 증상과 재발율이 현저히 감소함
(3) 약을 복용하지 않는 우울증 외래환자의 우울증상을 감소시킨다.
(4) 사회적응을 촉진시키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능력을 증진시킨다.
(5) 대인관계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환자의 사회교류 폭도 확장되어 부정적 효과를 주는 사건이나 스트레스원을 완화시켜준다.
(6) 환자가 사회기술을 더 개발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함에 따라 결손 및 음성증상도 호전된다.
(7) 자가병식과 현실감을 되찾아 주며 사회생활을 시작함에 따라 다른 학습기회를 가지게 한다.
만약 환자가 사회기술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증상이 없거나 혹은 있더라도 최소한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고 재발의 위험성 역시 줄어들며 향상된 사회기능으로 인해 삶의 질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사회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은 정신질환의 예후를 호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