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심평원 ‘2주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2025-02-21
- 27
일산백병원, 심평원 ‘2주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1등급 기관 972개 중 11.3%
- 종합점수 97.9점 기록, 혈액투석 최우수기관 평가
- 최첨단 투석 장비 및 수질 관리로 치료 안전성 강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백병원은 전체 종합점수(82.4점)를 크게 웃도는 97.9점을 기록하며, 혈액투석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972개 기관 중 110개(11.3%)에 불과했다. 2등급은 37.1%(361개), 3등급 29.7%(289개), 4등급 14.3%(139개), 5등급 7.5%(73개)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수질검사 및 정기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을 평가 지표로 활용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주 2회(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석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신장내과 전문의 3명을 비롯한 13명의 숙련된 투석실 간호사와 2명의 신장내과 전담간호사가 협력해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일산백병원은 투석 병상을 기존 23병상에서 31병상으로 확장하고, 중환자(ICU) 투석기도 기존 3대에서 4대로 증설해 중증 환자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현재 투석실은 총 35대의 FMC 5008S 투석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오클레어의 UWB-4000 정수기를 도입해 최적의 투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