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학교실은 1999년 인제학원 인제의과대학의 부속병원인 일산백병원의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개원 당시부터 백내장, 망막, 소아안과, 사시, 안성형, 엑시머레이저 및 라식 수술에 대한 전문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경기도 일대 뿐만 아니라, 서울과 지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자의 진료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진단 및 치료 장비를 통하여 종합병원으로써의 수준 높은 진료를 수행하고 있음은 물론 개원 이래 200여편이 넘는 국내외 학술발표 및 논문발표를 통하여 수준 높은 연구를 시행하는 대학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는 자체적으로 안과 전공의를 수련해오고 있으며 전공의 교육을 위한 윤독회, Topic 발표, Staff Lecture 뿐만 아니라 저명한 국내외 석학을 초빙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공의의 해외학회 발표를 통하여 국제적인 교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안과학교실은 진료 및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막 및 외안부, 시력교정수술, 백내장, 녹내장, 망막, 안성형, 소아 안과로 나누어져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담당교수 : 이도형 교수, 정인권 교수
1. 각막 및 외안부 주요 관련 질환
◎ 건성안 : 건성안은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흔하게 겪고 있는 안과질환 중 하나입니다. 뻑뻑함, 이물감, 눈불편감, 시야 흐림에 이르기까지 건성안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건성안 환자들은 임상 패턴을 보고 그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재발성 각막미란 : 외상이나 선천성이유에 의해 눈을 뜰 수 없는 통증, 눈물흘림, 충혈등이 반복적으로 재발하여 고생하게 되는 질환으로 치료가 오래 걸리고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의료진에 의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헤르페스각막염 : 몸 안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하는 헤르페스 각막염은 그 양상이 다양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각막혼탁으로 인해 영구적인 시력저하가 올 수 있으므로 이상이 느껴지는 즉시 내원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 각막궤양 : 각막에 세균, 진균, 아칸토아메바 등의 균에 의해서 궤양이 생기면 각막이 녹고 얇아져서 심한 경우 천공에 이를 수 있으므로 원인균 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등을 받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균을 목표로 하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만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각막 화상 및 각막 외상 : 예기치 않은 사고에 의해 눈에 화학약품이나 이물이 들어가게 되면 가장 겉에 있는 각막을 포함한 외안부에 치명적인 손상이 오고 이는 시력과 직결됩니다. 약물 및 수술적 치료가 모두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익상편 : 나이가 들면서 눈의 흰자에 혈관과 함께 자라 들어오는 두툼한 군살로 초기에는 미용적으로 충혈 등을 유발하거나 진행하면서 시축 침범 또는 과다한 난시발생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본원에서는 자가결막윤부이식술을 통해 재발을 최소화하는 술기를 통해 좋은 수술결과를 각종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2. 외안부 클리닉 관련 주요 검사
각막지형도, 고위수차분석을 통해 원추각막 등의 각막모양이상 진단, 시력저하의 원인분석뿐만 아니라 시력의 질 저하의 원인이 각막때문인지 수정체 때문인지까지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안부 안구단층촬영을 통해 각막의 병변의 위치와 깊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각막이식
각막이상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의 시력재활을 위해 다른 사람의 정상 각막을 이식하는 수술로 본원에서는 각막의 선정, 술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전문교수들이 다년간의 경험과 숙련된 술기로 성공적인 시력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각막 전체가 아닌 부분각막이식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부각막이식술, 전부각막이식술, 후부각막이식술, 각막내피이식술 등)
4. 특화된 외안부 전문수술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양막이식술, 각막염색술, 원추각막에서 실시하는 각막실질내 고리삽입술, 콜라겐 교차결합술 등 현대의술에서 가능한 모든 수술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 담당교수 : 이도형 교수, 정인권 교수
1. 일반 및 특수 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 처방과 착용 후 관리 및 합병증 치료까지를 담당하는 클리닉으로 일반 소프트콘택트렌즈의 돗수 처방뿐 아니라 RGP 콘택트렌즈 및 공막렌즈에 이르기까지 정상적인 눈과 병적인 상태로 인해 안경으로는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하고 관리하는 진료를 합니다.
2. 굴절교정 콘택트렌즈
밤에 끼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빼는 렌즈로 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되는 근시 및 경도의 난시가 있는 아동에게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안경을 끼지 않아도 낮에 잘 보이게 하는 렌즈입니다. 렌즈의 맞춤처방도 중요하지만, 각막에 직접 닿는 콘택트렌즈를 자는 동안 낌으로 인해 우려되는 각막의 변화를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담당교수 : 이도형 교수, 정인권 교수
1.백내장 수술
일산백병원 안과에서는 활발한 연구를 통해 맨눈시력과 시력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수정체의 선택에 관해 환자 개개인의 눈에 맞춤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난시교정인공수정체와 노안인공수정체, 근거리 중심 교정 또는 원거리 중심 교정 등 술 후에 시력 개선과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백내장 수술을 추구합니다.
2.굴절교정수술
환자의 굴절돗수와 각막두께, 전방 깊이 등을 고려하여 엑시머레이저 굴절교정수술, 라식, 또는 유수정체인공수정체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다년간의 수술경험을 통해 더 안전하고 좋은 시력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 담당교수: 이종현 교수, 최헌진 교수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얇은 신경조직으로 카메라로 비유한다면 필름에 해당됩니다. 망막에 발생하는 나이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을 진단하기 위해 안저검사, 안저촬영, 빛간섭망막단층촬영, 형광안저촬영, 망막전위도검사를 위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내주사치료, 레이저 치료 및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관련질환
나이관련 황반변성
· 연령과 관련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망막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망막 아래에 침착물 (드루젠) 이 쌓이게 됩니다. 드루젠이 심한 경우 맥락막신생혈관 이나 황반부 위축 등을 야기하여 시력이 아주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들 질환을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 하며, 건성과 습성의 두가지 형태로 나눕니다.
· 건성 황반변성은 드루젠이나 망막색소상피의 위축이 생기는 경우이며 모든 증례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보통 심한 시력상실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습성 황반변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습성 황반변성은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으로 출혈과 망막하액, 삼출물로 인한 변화가 동반된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중심시력에 영향을 주며, 실명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는 진행속도가 빨라서 수 주 안에 시력이 급속히 나빠집니다.
· 습성 황반변성에는 안내주사치료 (루센티스, 아일리아, 아바스틴) 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에 반응이 적은 경우 레이저 치료, 광역학 치료등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한 경우에도 황반부 손상이 심한 경우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황반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습성 황반변성의 고위험군 (드루젠을 많이 동반한 경우)는 정기검진을 권유합니다.
정상인의 빛간섭망막단층촬영 소견(왼쪽) 및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빛간섭망막단층촬영 소견(오른쪽)
2. 당뇨망막병증
·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를 가진 환자에서 매우 흔한 질병이나, 심한 경우 실명을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위험한 합병증이기도 합니다.
· 높은 혈당치가 오래 유지될 때 발생하지만, 일단 망막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혈당치가 정상적으로 조절이 되어도 망막병증은 회복 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어 결국 악화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안과의사와 내과의사가 긴밀히 협조하여 일생동안 정기적인 관찰, 검사, 치료에 임하여야 합니다. 당뇨병이 발견되면 내과전문의의 철저한 관리하에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받아 그 정도와 시기에 맞는 치료와 처치를 받아야합니다.
·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는 그 단계에 따라 내과적 치료 (혈당조절), 레이저 광응고술, 안내주사치료 (루센티스, 아일리아, 아바스틴), 유리체절제술 등을 시행하게 되며,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시력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지지만 상태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열공성 망막박리
· 고도근시, 망막 주변부의 변성, 외상이 원인이 되어 망막에 구멍이 생기면(‘망막열공’이라 합니다) 액화된 유리체가 이 열공을 통하여 유입되어 열공성 망막박리가 일어납니다.
· 처음에 열공 주위의 망막이 박리되고 비교적 빨리 진행되어 수일 내지 수주에 망막 전체가 박리되나 때로는 국한된 망막박리가 수년간 계속되기도 합니다.
· 망막박리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망막이 제대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여 손상을 입게되고, 이로 인해 실명 뿐만 아니라 안구위축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망막열공이 발생 할 경우 시력손실과 망막박리를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망막열공의 치료는 더 이상의 박리를 막기 위해 망막과 맥락막 사이에 흉터를 만들어 망막을 단단히 부착시키는 것입니다. 레이저광응고술이나 냉동치료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망막박리가 진행된 경우 망막에 생긴 구멍을 막아주는 공막동률술, 눈안의 이상조직을 제거하는 유리체 절제술 및 유리체강내 가스, 실리콘 기름 주입술 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열공성 망막박리가 발생한 눈의 안저사진
4. 고도근시 (퇴행성 근시)
· 근시의 정도는 디옵터(D) 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안과에서 보통 -6 디옵터가 넘는 근시를 고도근시라고 합니다. 특히 시력에 중요한 황반부를 포함한 눈의 뒷부분이 변화가 생기는 경우를 퇴행성 근시라고 합니다. 고도근시는 경도, 중등도의 근시에 비해 많은 임상적인 차이를 보이며, 안과 분야에서 상당히 주의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 고도근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으며 어릴 때 미숙아, 약시 등으로 시력 발달에 문제가 있을 때도 그 가능성이 커집니다.
· 고도근시는 망막에 여러 종류의 이상(망막 열공, 망막 박리, 비문증, 근시성 황반변성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정상인이나 낮은 근시에 비해 몇 배 높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고도근시에서는 녹내장, 백내장 등의 발생 가능성도 정상인 보다 높습니다.
· 이와 같은 고도근시와 관련된 눈의 이상은 평생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도근시 환자는 정기적인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5. 미숙아 망막병증
· 아기가 제 주수를 채우지 못하고 출생을 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망막의 이상입니다. 미숙아 망막병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기의 출생시 몸무게와 아기가 제 달 수에서 얼마나 일찍 출생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 미숙아상태로 출산된 것 자체가 미숙아 망막병증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미숙아 망막병증은 예방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 환아의 경우 생후 4-8주에 안과 의사에 의한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필요에 따라 2-3주마다 추적 관찰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선별 검사 및 추적 관찰을 정해진 시기에 경험 있는 안과 의사에 의해 정확하게 받아야만 미숙아망막증을 일찍 발견하여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미숙아는 소아과적으로 여러 장기의 발육이 덜 되어 있고 기능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동반된 다른 병이 많고 몹시 허약합니다. 중환자실을 보유하고, 미숙아 관리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안과, 소아과의 협동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미숙아망막병증이 진단된 경우 그 진행정도에 따라 경과관찰을 하거나,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안내주사치료가 미숙아망막병증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검사정보
안저검사
망막클리닉을 방문하게 되면 주증상 및 진료 전 문진,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검사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망막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주로 산동 후 안저검사, 안저촬영 및 빛간섭망막단층촬영 등의 검사가 시행됩니다. 산동제 점안 후 동공이 확대되면 평소보다 눈부심이 심해지고 초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운전시 위험할 수 있으니, 약효가 떨어질 때까지는 운전 등 정밀한 작업을 피해야합니다. 보통 3-4시간정도 약효가 이어지나, 길게는 반나절 이상 지속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전문진료분야: 1. 소아안과 / 2. 신경안과 / 3. 인지
1. 소아안과
소아안과에서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눈질환에 대한 진료를 합니다.
1) 소아사시
영아와 소아에서 발병하는 사시의 진단과 그 원인 및 치료에 대한진료를 합니다. 영아와 소아의 사시는 눈의 성장과 발달에 다양한 정도의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조기의명확한 진단과 치료방침을 정해야 합니다. 소아에서 나타나는 사시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같은 종류의사시라 하더라도 아이들마다 매우 다른 형태를 보입니다. 따라서, 아이가가지고 있는 사시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선천 눈질환
선천 눈질환은 태아 임신기간 동안 눈의 발생과 발달과정에 이상이있어 발병하게 됩니다. 출생 직후 발견되기도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눈의 이상 혹은 시력이상에 의해 뒤늦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출생 후 사시가 의심되거나 눈떨림이 있거나 눈 마주침이 좋지못하거나 눈 형태의 이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선천 백내장이나 선천 망막이상, 선천 시신경이상 등이 있으며 다시 다양한 형태로 분류됩니다. 진단과치료에 있어 매우 심도 깊은 전문성이 요구되며 부모가 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에 대한 의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끈기 있게 진단과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3) 소아약시
소아의 약시는 소아가 직접 시력을 측정할 수 있기 전에는 부모가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시력을 잴 수 없는 영아의 경우 약시가 있다하더라도 아이의 생활 형태를 보고 약시를진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시력을 잴 수 있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나이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시력을보이고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변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약시는 진단과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좋은 시력발달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은 출생 후부터 조기에 안과에서 눈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신경안과
신경안과에서는 주로 성인에서 나타나는 복시와 원인을 알기 어려운시력저하에 대해 진료를 합니다.
1) 마비사시 및 복시
성인의 사시는 소아에서 나타나는 사시와 달리 눈 운동의 마비에 의해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복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복시 증상은 보고자 하는 대상이 두 개로나누어져 보이는 현상입니다. 눈 운동 마비의 원인은 눈을 움직이게 하는 눈근육자체의 이상이나 눈근육에뇌신경신호를 전달하는 뇌신경의 이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에서 마비사시와 복시 증상이있다면 그것의 원인이 되는 일차적인 전신질환 및 뇌질환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므로 이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시신경 질환
시신경 질환에 의해 눈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력에변화가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시야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그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 일반적인눈 검사에서 그 원인을 밝히지 못한 경우에는 시신경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시신경은 눈과 뇌의 시각중추를연결해주는 뇌신경으로서 눈의 질환에 의해 시신경 이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뇌의 이상이 시신경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신경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뇌이상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인지
일반적으로 본다는 것은 단지 무엇을 보고 그것으로 만족하고 끝낸다는뜻은 아닙니다. 우리들이 무엇을 본다는 것에는 그 목적이 있으며, 대상을본 이후에는 다른 여러가지 연쇄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들을 시각 인지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인 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느끼는 이상과 느낄 수 없는 이상 증상들이 혼재하게 됩니다. 뇌손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인지 과정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이를 파악하는 것은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재활을돕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형안과에서는 눈, 눈꺼풀, 안와및 눈물길 등과 관련된 기능 및 미용적 회복을 목표로 하는 전문적인 분야를 말합니다. 이와 같은 부분은기능적 측면 뿐 만 아니라 미용적, 외관상으로도 중요합니다. 눈꺼풀이나눈물샘, 눈물길과 같은 여러 구조물들도 같이 건강해야 눈의 기능을 좋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 및 안구주변 구조물의 기능적, 미용적 부분까지도 충분히고려하여 기능을 향상 시키고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성형안과의 대표질환
- 눈꺼풀 질환: 눈꺼풀 처짐, 눈꺼풀피부이완증, 눈꺼풀외반 및 내반, 눈꺼풀경련 및 눈꺼풀 종양 등
- 안와질환 : 골절, 종양
- 눈물길 질환 : 선천비루관폐쇄, 후천비루관폐쇄및 협착
- 갑상샘눈병증
- 안구위축 및 무안구증
일산백병원 안과에서는 급성 녹내장의 경우 시행하는 레이저 홍채 절개술, 백내장 수술과의 병합술, 개방형 녹내장에서 시행하는 섬유주 절제술, 신생혈관녹내장에서 시행하는 밸브삽입술 등, 다양한 형태의 녹내장 발생시 필요한 모든 종류의 수술을 적기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거나 안압은 정상이지만 시신경의 혈류가 좋지 않아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입니다. 한번 발생하면 질병을 완치시키는 개념이 아니라 진행이 되지 않게 관리하는 개념의 만성 질환이지만 잘 관리되는 경우 실생활에 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정기검진에 충실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녹내장의 진단에 필요한 시신경모양눈단층촬영기와 시야검사, 안저검사등을 주기적으로 경과 관찰하여 실명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