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소아재활·여성 암·치매·폐암·응급의학 전문의' 11명 영입

-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신경과, 소화기·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등 우수 의료진 임용

- "지역 대표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2024학년도 신규 의료진 11명을 영입했다. 이성순 원장은 3월 5일 병원 회의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3월 1일 임용한 의료진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총 11명이다. 

재활의학과 지혜민 교수는 소아재활과 뇌손상재활, 호흡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진료한다. 또 지혜민 교수는 근전도 전기진단을 통해 장애 부위와 장애 정도를 파악한다. 족부클리닉과 소아신경재활 및 발달지연클리닉에서 진료를 시행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전공의, 서울대병원 전임의, 서울대병원 진료교수, 중앙보훈병원 연구전담의를 역임했다. 

산부인과 황동원 교수는 부인 암과 부인과 양성 종양 환자를 치료한다. 주로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황동원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임상강사를 역임했다. 

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는 간 질환 전문의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를 역임했다. 

신경과 정수진 교수는 파킨슨병과 치매, 떨림, 이상운동질환, 안면경련 환자를 치료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세브란스병원 임상강사,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조교수,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신경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호흡기내과 정승준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결핵, 폐암 환자를 치료한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병원 조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조교수를 역임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복부 영상 판독 전문의 황성준 교수, 인터벤션을 시행하는 김태형 교수, 흉부 영상 판독 전문의 김기환 교수를 영입했다. 

응급의학과에서는 김기종, 이형민, 임성민 교수가 일산지역을 비롯한,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 지역의 응급환자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며 "환자는 가족처럼, 치료는 내 몸처럼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