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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치료 중에는 특별한 식사 섭취의 변화는 필요하지는 않으며, 식사요법만으로는 간암을 완치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치료로 인하여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거나 부작용, 합병증 등으로 식사량이 적어져 영양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영양상태 유지와 회복, 합병증, 부작용의 최소화, 상처회복, 치료효과의 증대 등을 위하여 개인에게 맞는 필요한 영양소를 다양하고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빈혈은 혈액내의 적혈구 수와 크기, 헤모글로빈 농도 등이 정상인에 비해 낮아져 혈액이 정상보다 더 묽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빈혈의 치료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용혈성 빈혈 등은 치료를 위해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 등이 사용되지만 영양소 결핍이 원인인 철분 결핍성 빈혈과 거대적아구성 빈혈의 경우 식사요법이 빈혈 예방과 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영양소 결핍이 원인인 빈혈의 경우 조혈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 철분, 비타민, 엽산 등의 섭취 부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빈혈의 증상으로는 안면 창백, 현기증, 피로,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식사요법의 기본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특정 음식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비만도와 활동량에 적합한 식사량을 파악한 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본인의 식사량보다 과다하게 섭취시 체중이 증가하고 혈당조절에 실패할 수 있으며, 식사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급격한 혈당 변화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 칼로리 외에도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매끼 식사시 살코기나 생선, 채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특정 음식만 먹거나 편식하는 것은 영양 균형을 깨트리는 잘못된 방식이다.
방사선치료는 치료기간이 짧게는 1~2주일이지만 대부분 1개월 이상 진행됩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종양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방사선치료에 따른 합병증은 방사선 조사부위, 조사량, 치료기간, 환자의 몸 상태와 영양상태, 수술 및 항암약물치료와의 병행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치료 전후 합병증에 따른 개별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