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 수혈·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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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고경수 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상계백병원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5.0점으로 2차 연속 1등급,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0.6점으로 7차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차로 실시된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수혈 관리와 환자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혈 평가는 수혈 가이드라인에 따른 혈액 사용 관리로 적정 수혈을 도모하며 수혈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목적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평가대상 수술을 수술별로 10건 이상 청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감염 관련 평가대상 제외율이다.
고경수 원장은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생제 오남용 개선과 혈액 사용 관리에 힘써 환자 진료 전 영역에서 높은 의료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