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수면센터에서는 국내 최초 영국에서 도입된 단순화 수면 검사방법을 채택하여 뇌파를 생략하고 oximetry와 코골이 감시, 신체움직임 포착, 맥파분석, 비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간편하고 경제적인 검사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검사결과도 디지털화시켜 한눈에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협진체계를 구축으로 환자에 알맞은 치료를 신중히 선택하고 있습니다. 수면질환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증가될 질병으로 수면의학의 추이와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우선, 잠을 자는 시간이 남들처럼 7~8시간 된다고 하여도 수면의 질이 엄청 낮기 때문에 자고 나도 상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고 난 다음 오전시간 내내 머리가 무겁고 멍한 기분이 들고 중요한 회의나 위험한 작업 중에 졸지 않으려 해도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맑지 않으므로 남들과 대화를 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순간에도 여유있게 남의 얘기를 듣고 이해하고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화를 잘 내고 신경질적이 되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불가피하거나 불가항력적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바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 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치료가 상계백병원 수면센터에 있기 때문입니다.
옛부터 사람들은 잠을 죽음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여 왔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면의 신 히프노스(hypnos: sleep)는 어머니 닉스(Nyx: night)의 아들로 죽음의 신 타나토스(Thanatos: death)와 쌍둥이 형제이다. 히프노스는 햇빛이 영원히 비치지 않는 어둠의 동굴에 있는 궁전에서 산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영원한 잠(永眠)이라고도 하였다.
그래서 많은 의학자들이 수면을, 낮의 활동을 정지하고 쉬는 수동적인 인간의 생물학적 시간으로 간주하여 왔으며, 수면과 연관하여 나타나는 질환, 즉 수면질환을 하찮은 것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인간의 일생을 통틀어 약 1/3의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수면은 실제로는 능동적이며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하는 시간이다.
실제로 수일간 수면 박탈을 한 상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실험한 예는 많이 있다. 수면 박탈 시간이 길어지면 졸리면서 논리적 사고를 하는 기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복잡한 판단과 조작을 필요로 하는 운전이 특히 그렇다. 실제의 운전 환경과 유사한 운전 시늉(driving simulation)을 하는 실험에서 도로를 이탈하거나 충돌하는 횟수가 현저히 증가한다. 실제로도 고속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대형 차량에 의한 졸음운전 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하고 발생할 경우 많은 사상자가 생겨난다. 이럴 경우 도로 위에 차바퀴 흔적을 보면 과속 사고에서 보이는 타이어 마찰 자국(스키드 마크)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속도 그대로 부딪히므로 사상자가 엄청나게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이런 위험으로 인해 선진국에서는 상업적 대형차량 운전자에 대해서 운전적성 검사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이 있는 경우 부적격으로 간주하고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이 진단된 경우 적절한 치료(예를 들어 비강양압호흡치료)를 받는 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없다면 운전면허 정지 상태를 풀어주지 아니한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엄청난 어려움이 있다. 우선 잠을 자는 시간이 남들처럼 7~8시간 된다고 하여도 수면의 질이 엄청 낮기 때문에 자고 나도 상쾌하지 않다. 그래서 자고난 다음 오전시간 내내 머리가 무겁고 멍한 기분이 들고 중요한 회의나 위험한 작업 중에 졸지 않으려 해도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머리가 맑지 않으므로 남들과 대화를 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순간에도 여유있게 남의 얘기를 듣고 이해하고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기가 힘들어 진다. 그래서 화를 잘 내고 신경질적이 되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불가피하거나 불가항력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바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 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치료가 있기 때문이다. 중등도 이상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인 경우 우선적으로 비강 양압 호흡 치료(nasal continuous positive pressure treatment: nCPAP: 시펩)를 시작하는 것이 교과서적이다. 콧구멍을 통해 바람을 넣어 주는 양얍의 공급은, 수면시 숨길이 막히는 것을 풀어주고 정상적으로 호흡하게 만들어 준다. 비록 기계를 옆에 두고 자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조금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매일 밤 사용하여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평소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개운하지 않고 낮에도 머리가 맑지 않고 졸려서 사회생활이 힘든 사람이 비강 양압 치료를 시작한 후 머리가 맑아지고 세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였다면 당연히 비강 양압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가 유발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 많은 환자들이 갖는 의문은 이대로 평생 비강 양압 호흡을 하여야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2/3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들은 비만이 동반된 경우가 많이 있다. 비만이 동반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인 경우 보통 몸무게의 10~15%를 감량한다면 비강 양압 치료를 하지 않게 될 만큼 호전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고도 비만의 경우 베리아트릭 수술을 시행하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이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비강 양압 치료를 한다고 하여도 1~2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천천히 체중 감량을 시행한다면 궁극적으로 비강 양압 치료를 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간혹 비강의 저항이 높으면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이 있는 경우 비강 저항에 관계되는 질환(비용종, 비중격 만곡)을 이비인후과적 수술로 해결하여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이 호전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 편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숨길과 관계된 상기도 주변의 연조직과 근육, 혀 그리고 턱뼈 등을 손보는 수술을 시행한다면 수술만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을 치유하는 경우도 있다.
궁극적으로 숨길의 근육과 호흡조절에 관계되는 부위를 강화하여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없앨 수 있는 먹는 알약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것이 가능하다면 다른 모든 치료방법을 대신하여 ‘꿈의 알약’이 될 것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의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증상에 대한 병력 청취가 있어야 하고, 다음으로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과 관계되는 신체 부위(비강, 구강 등)에 대한 진찰이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엑스선 사진, 혈액 검사 등이 필요하다. 그것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말단비대증 등의 내분비질환이 있으며 대사증후군이 흔히 같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야간 수면시 일어나는 무호흡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야간 수면검사이다. 야간 수면검사는 뇌파 검사, 근전도 검사, 호흡/심전도 감시 등을 포함한 수면다원검사와 뇌파검사를 생략한 단순화 수면검사 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면 무호흡과 이에 따르는 산소 포화도의 저하와 각성을 포착이 가장 중요하며, 무호흡/산소포화도 저하 정도에 따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판정하여 치료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삼는다.
실제로 정상인의 수면과 경증, 중등증,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의 검사 결과는 눈으로 볼 때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이러한 병력/신체진찰소견과 수면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
일생생활에서 얼마나 졸리는가를 나타내는 주관적 척도의 하나로 쓰이는 엡워스 기면도가 있다. 간단하지만 중요한 척도이므로 스스로 점수를 매겨 10점 이상이 된다면 졸림증이 의학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좋은 수면 습관을 가지기 위한 10가지 방법
1. 규칙적인 기상시간 지키기
2. 평소 수면 시간만큼만 침상에 있기
3. 불규칙한 낮잠을 피하고 아무 때나 드러눕지 말기
4. 저녁 시간 자극적인 것 피하기
5. 잠자기 전 따뜻한 샤워 해보기
6. 술, 담배, 각성 음료 피하기
7. 정기적으로 저녁 시간에 이완 요법(근육이완, 복식호흡, 명상) 해보기
8.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
9.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보조적으로 수면제 복용하기
10.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