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소개
대한민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18.9%로 갑상선암(19.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유방암 환자가 35.6% 증가하였으며 ,그 중 40~50대 환자의 비율이 64.5%를 차지하고 있어 중년 여성은 유방암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1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암 사망 원인 1위로 여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환이지만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험인자로 여성호르몬, 출산, 음주, 가족력 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만큼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실제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도 높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11~2015년 기준 92.3%로 매우 높은 편이다. 병기별로 5년 생존율을 구분하면 1기인 경우 95%, 2기인 경우 88%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3기로 진행될 경우 약 50% 정도로 감소하며, 4기는 20% 이하로 보고되고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유방암센터는 1995년에 설립된 이래로 유방암의 조기진단 후 수술, 항암화학치료, 항암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등의 환자 맟춤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단, 치료 및 면밀한 추적관찰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유방암 환자에게 무엇보다도 기본에 충실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상계백병원 유방암 다학제 팀은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암의 특성상 하나의 진료과에서 치료하기 어려우며, 진단과 치료 결정에 있어 진료과 협업과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암 치료의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환자의 연령, 암의 크기와 위치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는 암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수술 후 외모 변화에 따른 상실감과 위축감, 주위 시선 등에 의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상계백병원 유방암 다학제 팀은 암의 치료는 물론 여성성을 최대한 보존하여 만족감과 안정감을 주는 등 수술 후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상의 목표로 하며 치료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센터 의료진들은 최고의 진료로 최선을 다해 유방암 완치를 위해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