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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부산백병원

아이 눈 걱정, 혼자 안고 계시지 마세요. [부산백병원 안과 문성혁 교수]

  • 2026-02-04
  • 8

부산백병원 안과 문성혁 교수ㅣ소아안과, 사시, 신경안과, 저시력





주로 어떤 환자들을 만나나요?

저는 사시·소아안과와 신경안과를 전공하였고, 외래 환자의 약 70%정도는 소아 환자입니다. 진료 중에는 보호자분들께서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수술이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걱정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저에게는 7세만 넘어도 거의 어른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소아 환자에게는 주로 사시와 근시 관련 진료를 하고 있으며, 성인 환자의 경우에는 뇌 질환과 관련된 시신경 이상 등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마취 후에 머리가 나빠지지는 않을까요?”, “수술 후에 다시 재발하지는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학업과 미래가 중요한 시기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부담이 될까 많이 염려하십니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그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진료하고 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건, 수술은 ‘실’보다 ‘득’이 훨씬 클때만 권한다는 점입니다. 성장과정에서 시력이 어떻게 변할지, 어떤 치료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지를 고민하며 진료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의 결과보다는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연구하고 있는 관심분야

진료를 하다 보면, 조금만 더 일찍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졌다면 진단과 치료가 훨씬 수월했을 텐데, 장비의 한계로 인해 진단이 지연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개인 병원에서는 전문 장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시를 보다 쉽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기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근시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근거 기반의 치료 기준을 정립하고자 하는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하고 싶은 당부 또는 응원

아이에게 사시 진단이 내려졌을 때 눈물을 보이시는 부모님들을 자주 뵙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혹시 내 탓은 아닐까 하는 자책에서 비롯된 감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시는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다행히도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용기를 가지고 그 상황을 마주하는 마음입니다. 지나친 걱정보다는 의료진을 믿고 함께 힘을 내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치료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제가 좋아하는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 꿈이자 목표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눈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통합콜센터
051)890-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