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소개
부산백병원 신경외과는 1979년 6월 1일 부산백병원 개원과 더불어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대 과장으로 故 심재홍교수가 부임함에 따라 부산백병원 신경외과학 교실이 시작되어, 뇌동맥류 수술을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故 심재홍, 故 김수휴, 김형동교수가 뇌동맥류 수술을 시행하였고, 뒤를 이어 김수천 교수, 이선일 교수가 뇌동맥류 수술에 기여하였습니다.
1982년 뇌혈관 동맥류 수술에 수술현미경이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뇌지주막하 출혈환자에서 뇌동맥류 조기수술이 시행되었습니다. 1993년 최신형CT, MRI, 뇌도플러 촬영기, 뇌혈류측정, Xenon-CT가 도입되었으며, 2000년 1월 뇌동맥류 수술 2000례가 달성되었습니다. 2005년 뇌동맥류 수술이 3,000례 시행되었고, 故 심재홍 교수 은퇴 후 본교실에서는 현재 매년 명예교수인 청송 심재홍 교수 추모 심포지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1년 3월 정영균 교수가 왈레스기념 침례병원에서 이동열 원장 밑에서 뇌혈관 수술 수련 후, 부임하여 심재홍 교수 문하에서 뇌혈관 수술 수련을 받고 故 심재홍 교수 은퇴 후 현재 뇌혈관외과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2015년 5월까지 뇌동맥류 수술(개두술) 5,000례를 시행하였습니다. 2016년 말까지 뇌동맥류 치료는 클립 결찰술 (개두술)과 혈관내 색전술 시행이 6,500 례, 2018년 말까지 7,000례를 넘어서고 있으며, 2020년 뇌동맥류의 개두 수술은 6,000례, 혈관내 시술은 2,000례가 시행되었으며 전체 8,000례의 뇌 동맥류 치료가 행해졌습니다.
개원 후 본 교실에서는 54명의 신경외과 전문의 및 석사, 박사가 배출되었고, 많은 동문들이 부산의 각 병원에서 뇌혈관수술과 혈관내 수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승진 선생은 본원 근무 후 동래봉생병원에서, 주상욱선생은 부산백병원과 해운대 백병원 근무 후 동의의료원 및 진해연세병원을 거쳐 좌천 봉생병원에서, 추연수 선생은 본원 수련 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 후 동래 봉생병원에서 뇌혈관 수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1년 김성태 교수가 군제대 후 임상강사로 정영균 교수 문하에서 뇌혈관 수술 수련을 받고 2018년 미국 UCSF에서 인터벤션 혈관내 시술 연수 후 현재 뇌혈관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1년 12월 제 1회 Microvascular LAW (Laboratory Anastomosis Workshop) for neurosurgeons 개최를 시작으로 부산 및 경남, 경북지방의 신경외과 전문의 및 수련의를 대상으로 한 미세혈관 문합술 훈련과정 (bypass workshop, 혈관 문합술 교육및 시연) 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 10회째를 시행하였습니다. 이의 고문으로는 전 동아대병원의 김형동, 전 침례병원장 이동열, 전 양산 부산대학병원장 최창화 교수가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전국의 혈관외과의들이 강사로 참가하고있습니다.